임신말기 엽산과량복용...유방암 위험증가
- 윤의경
- 2004-12-13 1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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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연구팀, 과거 엽산보급제 임상 참여 2,900명 추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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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 복용하는 엽산 보급제가 이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비시험 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앤디 네스 박사와 연구진은 1960년대 당시 엽산 보급제 임상에 참여했던 2,928명의 임부에 대해 추적조사했다.
그 당시 임부들은 임신 말기에 엽산(저용량, 고용량) 보급제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나누어 투여했었다.
2002년 9월 시점에서 임상에 참여했던 여성 중 200명이 사망했는데 40명은 심혈관계, 112명은 기타 암, 31명은 유방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엽산을 임신 말기에 고용량으로 사용했던 여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런 분석 결과에 대해 미국 에모리 대학의 갓프레이 오클리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는 엽산을 많이 사용할수록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엽산은 엽록채소에 많이 함유된 일종의 비타민으로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뇌척수와 관련한 태아의 신경관 결함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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