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간암 사망의 30% 흡연·음주 때문
- 정웅종
- 2005-01-06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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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 보건대학원-건보공단 공동연구...간암 연관성 첫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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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간암 사망자 3명 중 1명은 흡연과 음주 때문이라는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지하선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소장 이상이)가 한국인 60만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간암 사망자에서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 경우는 67%, 다음으로 흡연은 25%, 음주는 5%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흡연과 음주가 간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대규모 역학연구로서 그 의미가 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2002년까지의 60만명에 대한 10년간의 추적기간 동안에 3,80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사망원인을 흡연, 음주자와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그 상관관계를 분석해 냈다.
남성의 경우에 흡연자와 음주자는 비흡연, 비음주자에 비해 간암 사망위험이 각각 1.5배씩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간암 사망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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