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약국 628곳, 연간 평균 약제비 24억
- 김태형
- 2005-03-29 12:45: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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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평균보다 8배 많아...의원은 1,697곳이 진료비 25%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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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상위 628곳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환자를 조제하고 거둬들인 매출액(총약제비) 평균 25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원은 상위 7%와 약국 3%가 건강보험 진료비의 25%를 점유, 건강보험 빈부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청구액 상위 25% 요양기관의 기관당 평균 청구액’을 보면 약국 상위 628곳이 전체 총약제비의 25%인 1조5,410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약국의 약국당 평균 총약제비는 무려 24억4,391만원으로, 약국당 평균 총약제비인 3억원보다 무려 8배 많았다.
또 약국 628곳은 전국 1만9,838곳의 3.16%에 불과, 약국간 수입의 편중현상이 어느 직역보다 크다는 지적을 뒷받침 한다.
이는 전국 의원 2만4,301곳중 6.98%인 1,697곳에서 전체 진료비의 25%인 1조5,272억원을 가져간 것보다 빈부격차가 더 큰 것이다.
의원의 경우 전체진료비의 25%를 독식하는 기관수를 보면 산부인과가 1,913곳중 4.2%인 77곳에서 연평균 진료비 10억8,253만원을 청구, 가장 빈부격차가 큰 곳으로 분석됐다.
이어 안과와 피부과가 각각 6.6%(72곳)와 6.9%(53곳)로 부의 편중이 심한 가운데 ▲비뇨기과 7.9%(69곳) ▲외과 8%(86곳) ▲내과 8.7%(292곳) ▲정신과 9.1%(57곳) ▲진단방사선과 10.1%(24곳) ▲신경과 10.6%(13곳) 등의 순으로 빈부격차가 심했다.
반면 ▲흉부외과 24.3%(8곳) ▲일반과 14.5%(370곳) ▲가정의학과 13.2%(95곳) ▲재활의학과 12.2%(29곳) ▲이비인후과 11.4%(189곳) ▲마취통증학과 11.4%(56곳) ▲정형외과 11.1%(178곳) 등 진료비 25%를 점유하는 기관수가 전체 10%대를 넘고있어 상대적으로 빈부격차를 크지 않은 진료과들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진료과별 평균 건강보험진료비를 무시한 채 진료과별 진료비 수입 25%를 점유하는 상위 기관수를 전체 기관수로 나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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