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무능한 정부 · 안하무인 의협 '맹공'
- 강신국
- 2005-06-18 07:10: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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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약대교수들, 교육부에 6년제 조속시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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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약사회와 전국 20개 약대교수들은 정부의 무능함과 의사협회의 돌출행동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먼저 약사회는 “약학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이 시정잡배들 행위에 지체되거나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명백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교육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교육부는 더 이상 폭력적 힘의 논리에 흔들리지 말고 연구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신속히 정책실행에 나서야 한다"며 "공권력의 허점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지난 8개월간 연구팀에 의대교수가 참여해 그 과정이 공개됐다"면서 "공청회 일정이 이미 공지됐음에도 준비를 핑계로 공청회를 무산시키는 행동은 국민의 준엄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대학의 전문교육을 직능간 이해충돌로 억지 결부시키려는 의료계측 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약대 교수들은 의료계의 안하무인식 집단행동를 강하게 비판했다.
교수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당국과 불법침입을 자행한 의사협회에 있다"며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교수들은 교육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한편 "비이성적 간섭과 의견돌출을 자행하는 집단이 더 이상 공청회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들은 "국가적으로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토론장에 일부 직능단체의 불법적 공청회장 점거로 토론장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약대 6년제로 촉발된 의약갈등은 다음 공청회 예정일인 내달 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결국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의협의 행보가 어떻해 전개될 지도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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