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보는 약취급자 모두에게
- 송대웅
- 2005-08-01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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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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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와이어스가 프레마린, 프리멜 등 자사제품의 호르몬 대체요법제의 공급이 장기간 중단된다는 사실을 약사에게는 알리지 않아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와이어스측이 본사 아일랜드 공장이 허가규정을 위반해 최소한 올 연말까지 장기간 생산을 못하게 된다는 품절안내공문을 처방의사들과 도매상에만 보냈다는 것.
약사들은 한달이 지나도록 이런 사실을 알지못했고 도매상에서도 약을 구하지 못해 환자들에게 "왜 이 약국은 약이 없는 것이냐?"라는 불만을 들으며 여유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야만 했다.
본 기자에게 와이어스 제품 품절사태를 제보한 약사는 "품절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다른 제재로 처방받을 것을 권유했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처럼 불만의 목소리가 높고 문의전화가 많아지자 와이어스측은 전국의 약사대상으로 D/M발송을 하겠다며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약사를 무시했다는 질타는 피할수 없을 것 같다.
제약회사가 약을 공급하는 와중에 이같은 문제는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외국본사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국내 지사에서도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약을 취급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속히 알려 그들로 하여금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다.
약을 취급하는 모든 이들은 처방권자인 의사를 비롯해 유통업자인 도매상, 약을 조제,투약하는 약사 등을 포함하는 것이며 이들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돼야 할 것이다.
회사측이 전국의 의,약사, 도매업자 들을 대상으로 직접 알린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의사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등 각급단체에 우선적으로 알려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좀더 노력하고자 한다면 산하의 지부 등에도 관련 공문을 보내 회원들에게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한다면 최소한 '업무소흘'이라는 질타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런 약의 공급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보고 할 획일화된 창구가 없어 어디서부터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제약업계의 불만을 해결해줄 일목요연한 보고체계를 만드는 관련당국의 노력또한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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