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출신 아티스트, 뉴욕 맨해튼 가다
- 정웅종
- 2007-03-28 06: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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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욕 동시 개인전 여는 김명혜씨...제2막 인생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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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통해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을 접목한 예술세계를 구현해온 그가 'Homo sapiens and D'라는 타이틀로 서울(디아갤러리 4월1일~9월30일)과 뉴욕(훈갤러리 5월3일~9일)에서 동시전을 연다.
뉴욕에서 열리는 개인전에는 액자작품 20점, 설치영상물 1점, 영상제작물 1점이 선보인다. 동시전을 열게된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 디지털 한류를 알려보자는 의도와 뉴욕에는 내 작품 같은 류가 없다는 주위 권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뉴욕 전시에 대해 그는 "디지털작품의 액자에는 예전의 우리 여인네들이 쓰던 살림살이인 떡판, 창문 가구 등이 등장한다"며 "이것이 호모사피엔스로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아티스트로 매년 개인전을 열어 IT와 BT를 응용한 무궁무진한 예술적 세계를 표현해왔다.
2004년 '블루와인2+5'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연 김씨는 다음해 '컴퓨터와 아메바가 만났다'로 두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작년에는 종로 계동 한옥마을에 한옥을 개조한 디아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컴퓨터를 입은 여인'으로 세번째 전시회를 가졌다.
"디지털 세상에 젊고 늙음이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그에게 쉰넷의 디지털 아티스트라는 말은 그래서 어울린다.

10년전만 해도 그는 강남에서 잘 나가는 약국을 운영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다가 약국을 할때까지만 해도 그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10년, 20년은 "약사로서 인생을 마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98년 약국을 그만 둘 상황이 왔는데 IT전문가인 남편의 권유로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게 오늘의 새로운 인생으로 변신하게 된 계기였다.
그가 만든 컴퓨터 작품을 보고 남편이 독특하다며 개인전을 해볼 것을 강권해서 일단 겁없이 저질러 봤다. 그게 2004년 첫 개인전이다.
그는 약사로서의 삶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약사로서 많은 사람들의 인생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접해왔다는 점 때문이다. 김씨는 "아픈 사람을 상담하고 소통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지금의 풍부한 감성을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과는 대학동기생. 손인자 병원약사회장과도 병원 약제부에서 함께 근무했다. 그의 이 같은 변신을 주위 사람들은 이해할까 궁금했다.
그는 "대학때부터 피아노, 발레, 그림, 스케이트 등 이것저것을 잘했던 나를 기억하는 약사동료들은 충분히 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변신이라기 보다는 삶의 후반부를 꾸며가는 것으로 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디아갤러리(02-742-6030)를 가면 언제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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