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구강보건팀 해체 논란 공동대응"
- 정현용
- 2007-03-30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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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의료비상대책위 성명..."의료계 공조 와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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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 해체와 관련 공동대응 방침을 세워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참가한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된 보복성 행정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는 겉으로는 치과만 별도의 팀이 있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형평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의료법 개악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는 치과계를 '손보기' 위한 보복성 조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1997년 설치된 이래 각종 공중구강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고 차츰 성과물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전담부서를 해체하겠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치졸한 행정력 남용행위에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구강보건팀 해체설이 제기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가 의료단체간 공조체계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시했다.
비대위는 "구강보건팀을 해체하겠다는 것은 결국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로 이어진 공조체계를 와해시키려는 의도이자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구강보건팀 해체 의도 공개 ▲범의료 공조체계 와해시도 중단 ▲구강보건팀 해체 중단 및 사과 등 3개안을 요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면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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