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를 통해 바라 본 학술대회의 본질
- 어윤호
- 2014-06-16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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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50주년 연례회의장을 대면한 단면적 느낌이다.
의미는 단면적 느낌이 곧 입체적 감흥으로 바뀌었다는데 있다. 생명을 다루는 종양학자들 특유의 분위기일 수 있고 해외 학술대회 경험이 처음인 풋내기 기자의 오버페이스라 할 수 있겠지만, 국내 학술대회와 편차는 상당하다는 느낌이다.
허가 받지 않은 약일 지라도
단순히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발표 세션에 대한 관심도, 열띤 토론열기 등 참석한 의사들의 학구적인 태도 역시 사뭇 다르다.
특히 아직 승인 받지 못한 약물에 대해 공부하려는 열의는 경이로울 정도다. 이번 ASCO에서는 무려 약 160건의 임상이 소개됐는데, 이중 0~1상 임상시험이 44건, 2상 임상이 50건 가량 발표됐다.
아직 후보물질 단계인 약에 대한 연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는 구두발표가 이뤄진 연구의 수다. 포스터 등 형태로 게재된 데이터들을 추가하면 그 수는 배로 늘어 난다.
해당 세션들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인파가 붐빈다. 현재 쓰고 있는 약의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나올 약에 대한 이같은 접근은 고무적이다.
이에 따라 제약부스들도 발을 맞춘다. 각 제약사들은 출시 품목이 아닌 후보물질의 코드명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ASCO의 부스전시장은 단순히 경품을 받으러 들르는 곳이 아니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약이 승인 받고 나서야 제약사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되는 의사들이 많은 국내 현실이 씁쓸해지는 장면이었다.
병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있어 '공부'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가치다. 국내 학회들의 수준이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아직까지 선진국의 그것과는 격차가 보인다.
춘계학술대회 시즌을 보냈지만 국내 학술대회장에서는 만석의 세션장도, 발표 후 쏟아지는 질문 세례도 아직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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