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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비타푸드 유럽 2026’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달 5~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Vitafoods Europe 2026’ 전시회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20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Vitafoods Europe 2026’은 1997년 최초 개최한 이후 올해로 29회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59개국 145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생애에 걸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Active Lifestyle)’과 ‘스포츠 영양학(Sports Nutrition)’에 대한 관심이 고령층과 여성 등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근육 및 인지 건강을 지원하는 차세대 단백질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멘탈 웰니스(Mental Wellness)’ 분야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연골 재생과 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 K2를 비롯해 장 건강과 면역의 연관성을 반영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원료들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폴란드, 프랑스 등 주요 8개국이 국가관을 조성해 각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행사장 내 ‘신제품 존(New Product Zone)’과 ‘신원료 존(New Ingredient Zone)’은 업계의 미래를 이끌 혁신 솔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센터(Testing Centre)’와 최근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영양(Pet Nutrition)’ 특화 구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고기능성 발효 소재, 콜라젠 원료, 고순도 기능성 오일, 천연 감미료,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국내 기업들의 고기능성 원료와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내 성분 규제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허가 대응과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수협은 앞으로도 KOTRA와 긴밀히 협력해 CPHI China 2026, CPHI Milan 2026 등의 권위 있는 국제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2026-05-12 11:11:14김진구 기자 -
에이아이트릭스, 말레이시아 허가로 동남아 의료 AI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의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이번 허가는 국내를 포함한 '바이탈케어'의 6번째 인허가 사례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허가에 이어 말레이시아 허가까지 확보하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분류상 CLASS C 등급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헬스 정책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 활용과 병원 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023년 발표한 국가 보건의료 정책문서 'Health White Paper'를 기반으로 EMR, 전 생애 건강기록(ELHR), 의료정보교환체계(HIE) 등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이 확대되면서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의료 AI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바이탈케어'가 말레이시아 의료 현장의 환자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허가가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해외 규제 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탈케어'가 다양한 국가의 의료 환경과 규제 요건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반복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의료 데이터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해 환자 안전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라고 생각한다"며 "바이탈케어가 말레이시아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의 위험 신호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5-12 10:55:26황병우 기자 -
뉴로핏, 미국 학회서 알츠하이머 영상솔루션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뉴로핏이 미국 신경방사선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뉴로핏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현지 시간으로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제64회 미국 신경방사선학회 'ASNR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를 공개한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MRI와 PET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치료제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도 소개할 예정이다. 학회 현장에서는 조시 코헨 뉴로핏 미주 사업총괄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Therapeutic Impact in Alzheimer's Diseas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뉴로핏은 이번 ASNR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향후 현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영상 분석 분야에서 국내외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ASNR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향후 현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SNR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의 영상 기술 및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국내외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2026-05-12 10:48:41황병우 기자 -
동국제약, 특허 유산균 ‘마이핏 B 구강 유산균’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이 구강 건강 관리에 특화한 신제품 ‘마이핏 B 구강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핏 B 구강 유산균은 건강한 한국 성인의 치은(잇몸)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Streptococcus salivarius G7과 Lactobacillus plantarum GSPE05 등 2종의 구강 유래 균주가 혼합됐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신제품은 생유산균 36억 CFU를 투입해 보장균수 1억 CFU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당류는 0%로 구성했다. 자일리톨 400mg을 함유해 양치 후나 취침 전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형은 물 없이 씹거나 녹여 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정제로 개발됐다. 민트향을 더해 섭취 편의성과 청량감을 높였다. 보관 안정성도 강화했다. 유산균 전용 용기를 적용해 외부 습기와 산소, 빛을 차단하는 3중 밀폐 구조를 갖췄으며, 실온에서도 유산균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은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이뤄진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강은 장 다음으로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인 만큼, 유익균이 자리잡을 수 있는 구강 환경 관리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하루 1정 섭취로 일상 속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5-12 10:40:33최다은 기자 -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국내 2상 투여 완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보존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비보존은 관계사 비보존제약을 통해 12일 VVZ-2471의 국내 임상 2상 최종 대상자 투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데이터 정리와 분석을 거쳐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수면장애와 일상생활 제약 등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에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통증 조절 효과의 한계와 함께 졸림, 어지러움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 부담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VVZ-2471을 4주간 반복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로 임상은 사실상 투약 단계를 마치고 결과 분석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기전 기반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앞선 다수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VVZ-2471을 Opioid Use Disorder(OUD) 적응증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중독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종 대상자 투여 완료는 VVZ-2471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12 10:36:53최다은 기자 -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의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기넥신’이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혈액순환 개선제 중심 시장에서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기능 영역까지 적응증 활용 범위를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은 12일 기넥신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가운데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1992년 출시된 기넥신은 올해로 34년째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약 35억정으로 이를 일렬로 연결하면 약 5만km에 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926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넥신은 점유율 37%, 매출 34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002년 이후 매출 기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기넥신 매출은 2021년 184억원에서 2022년 262억원, 2023년 297억원, 2024년 309억원, 2025년 344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7% 수준이다. SK케미칼은 기넥신이 기존 혈액순환 개선 영역을 넘어 뇌혈류 개선 기반 인지기능 개선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을 성장 배경으로 보고 있다. 관련 임상 근거 축적과 함께 의료 현장 처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넥신은 은행잎 유효 성분을 표준화한 의약품이다.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을 기반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어지럼증, 이명 등 증상 개선에 사용된다. SK케미칼은 향후 신경과뿐 아니라 내과와 일반의 시장까지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지기능과 혈관 질환 관련 임상 근거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기넥신은 혈액순환 문제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과 연결된 의약품”이라며 “인지기능을 포함한 혈관 관련 영역 근거를 지속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잎 추출물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53:58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 신약 '네수파립'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네수파립(JPI-547)’의 항암 기전과 PARP 저해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암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BJC)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British Journal of Cancer는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종양학 분야 SCI(E) 학술지로, 암 생물학과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Q1(상위 25%)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CHA Bundang Medical Center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 연구팀(연구수행자 강민실 박사)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BRCA1·2 변이 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PARP 저해제의 내성 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BRCA 변이 유방암과 난소암 세포, 환자유래종양이식(PDTX) 모델을 활용해 PARP 저해제 내성 모델을 구축한 뒤 네수파립의 항종양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네수파립은 1세대 PARP 저해제인 Olaparib 대비 민감성 모델에서 더 강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PARP 저해제가 반응하지 않는 내성 모델에서도 단독 투여만으로 유의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존 PARP 저해제 투여 후 네수파립으로 치료제를 변경하는 ‘스위치(switch)’ 전략에서도 종양 퇴행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일부 동물모델에서는 완전 종양 소실 사례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DNA 손상 복구 과정의 핵심 단백질인 RAD51 경로에 주목했다. PARP 저해제 내성 암세포에서는 RAD51 발현 증가와 함께 상동재조합(HR) DNA 복구 기능이 회복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와 달리 PARP1·2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dual inhibitor) 기전을 기반으로, tankyrase-MERIT40-RAD51 축을 억제해 RAD51 발현 감소와 HR DNA 복구 기능 회복 억제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존 PARP 저해제에 내성을 보인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유방암·난소암 환자 데이터 분석에서도 RAD51 발현이 높은 환자군은 재발률 증가와 생존율 저하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RAD51 경로가 PARP 저해제 내성과 연관된 잠재적 바이오마커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비임상 단계로, 임상적 효능 검증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논문은 네수파립이 단순 항종양 효능을 넘어 PARP 저해제 내성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RAD51 경로를 조절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암종 대상 임상 1상에서도 기존 PARP 저해제 내성 환자에서 30% 이상의 종양 축소를 확인한 만큼 난치성 암 환자 치료 전략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난소암 적응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Celltrion의 Vegzelma와 네수파립 병용요법 기반 난소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PARP 저해제 유지요법 이후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재유지요법(re-maintenance) 전략을 평가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최근 ESMO Gynecological Cancers Congress 2026에서 ‘Trial in Progress(TIP)’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오는 6월 덴마크 Copenhage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AACR Annual Meeting에서도 네수파립의 췌장암 전이 억제 관련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ASCO Annual Meeting 2026에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네수파립의 췌장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BRCA 변이 암뿐 아니라 BRCA 변이가 없는 환자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췌장암 등 난치성 암종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데이터 공개를 통해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29:08최다은 기자 -
목암연구소, 국가 AI 신약개발 플랫폼 핵심기관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정부 주도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활용해 신약개발 전주기 의사결정 자동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AI-Medicine 신약개발 전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다수 전문화 AI 에이전트 간 협업 체계를 구현해 신약개발 핵심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약산업 특성을 고려해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보안 특화 온프레미스(On-premise) 에이전트와 최신 추론 성능을 갖춘 상용 L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현도 추진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사업에서 전임상 단계 AI 에이전트와 표적 발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대체시험팀 이경륜 박사 연구실 등과 협력해 전임상 약동학 및 약물 특성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와 규제 대응 지원 체계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멀티 에이전트 기반 조율(Agentic Orchestration) 체계를 구현해 단계별로 분절된 기존 AI 신약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기 통합형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AI 모델 적용 수준을 넘어 신약개발 전주기 데이터 활용과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기 지능화 기반 AI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25:17이석준 기자 -
디티앤씨알오, 규제 특화 AI로 혁신대상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비임상 및 임상시험 전문 기업 디티앤씨알오가 CRO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티앤씨알오는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AI 혁신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AI 글로벌 혁신 강국 도약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AI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인류 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휴머니즘 혁신'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 모델을 심사하고 포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임상 CRO 산업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 적용해 업무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온 점을 평가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AI 기반 시스템 '디토로 에이전트(Ditoro Agent)'는 시험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QC 및 데이터 검토 등 CRO 핵심 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구축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를 통해 규제 대응 역량과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회사는 해당 AI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해 시험계획서 및 보고서 초안 작성, QC 및 기록지 점검 과정에서 평균 20~40% 수준의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성·효능 중심의 비임상시험 기간 단축 체계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 및 난치병 치료제처럼 개발 속도가 중요한 신약의 연구개발 효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Patient-Derived Organoid) 기반 AI 시스템 등 차세대 연구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는 AI 기술을 단순 업무 자동화에 머물게 하지 않고 CRO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신약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CRO 업계의 AI 전환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디티앤씨알오 이사는 "이번 수상은 디티앤씨알오가 추진해 온 AI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혁신은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도 CRO 연구 현장과 실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연구 효율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19:35황병우 기자 -
JW중외제약,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숙취해소제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새싹보리추출농축액 등 복합물을 주성분으로 한 포도맛 젤리 스틱 형태 제품이다. 1포당 복합물 2000mg을 함유했으며 L-아르지닌 10mg, 밀크씨슬추출물분말 10mg, 타우린 10mg, 비타민B군 등을 부원료로 담았다. 젤리 스틱 제형으로 물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해 회식이나 모임 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숙취해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표시제 식품이다. 패키지에는 ‘숙취해소 효과 인체시험 적용 완료’ 문구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우선 약국 유통 채널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한 뒤 소비자 반응과 브랜드 전략에 맞춰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간 질환 보조치료제 브랜드 ‘가네톡’ 라인업을 숙취해소 영역까지 넓히고 2040 직장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네톡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19:28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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