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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28~29일 AI 주제 춘계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강혜련, 서울의대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가 28일과 29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37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및 인과추론 기법, 실자용자료 기반의 근거 창출, 최신 약물역학 가이드라인, 의약품 안전성 신호탐지 등 규제과학 및 약물감시 분야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AI 적용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규환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규제과학에서의 RWD/RWE 활용 가이드라인 세션에서는 RWD를 활용한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방안과 실제근거 기반 약제 성과 평가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해당 세션에서는 학계·산업계·정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사용자료 기반 의약품 평가 및 규제과학 발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약물역학 및 약물감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동향'을 시작으로, 약물감시 자료 기반 안전성 신호 탐지 방법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중심의 현장 기반 약물감시 활동 및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된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편집위원장)가 학회지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강혜련 회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가 의약품 안전관리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의료 현장, 정부 및 공공기관, 산업계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발전된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관련 세부 프로그램과 등록 안내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누리집(https://koper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2026-05-19 17:09:12강혜경 기자 -
조선대 약대-광주시약, 마약 근절 '레드리본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CURED(큐어드, 지도교수 기성환)과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와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CURED와 시약사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조선대학교 장미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마약예방활동과 더불어 봉사약국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학생 마약예방활동단 '용기 한걸음 메아리'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스를 찾은 참여자들은 마약 근절을 다짐하는 '레드리본 캠페인'에 동참, 마약 근절 서약서를 작성했다. 약사회 역시 안전사고에 대비해 봉사약국을 운영, 필요한 구급 의약품을 제공했다. 활동을 기획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마약예방활동단 CURED 김민주 회장은 "시민들의 작응 용기 한걸음이 모여 마약없는 깨끗한 사회라는 큰 메아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2024년 창단된 큐어드가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사용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균 광주시약사회장도 "약대생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시민들이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건강파트너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2026-05-19 13:43:20강혜경 기자 -
국회에 모인 의사들 "의료기사 독자 행위...단독개원 야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의사, 치과의사들이 국회에 모였다. 전국 의사·치과의사 대표자들은 19일 오후 12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의료기사법 개정 결사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의사, 치과의사들은 '단독개원 야욕 위한 개정법안 결사 반대', '국민건강 위협 졸속개정 중단', 의료기사 독자행위 환자안전 위협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법안 심사에 착수한 국회를 압박했다. 이 자리에서 김택우 의사협회장은 "현행법상 의사의 지도 하에서만 가능하도록 한 의료기사의 업무를 이른바 ‘처방, 의뢰’만으로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정안은 의료체계의 대원칙을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개정안이 우리 의료계에 미칠 파장, 특히, ‘책임공백’으로 인한 환자안전에 미칠 위험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의료는 단순히 처방 한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치과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도 "이번 의료기사법 개정 때문에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진료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는 이 상황을 우리 의료인들이 가장 앞장서서 목청껏 외치며 막아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우리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쟁하자"고 주문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걸고 엄중히 경고한다.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의료기사법 개악을 즉각 중단하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졸속 입법을 당장 멈추야 한다. 대한민국 의료를 정치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창주 치협 지부장협의회장은 "국민의 안전보다 앞서는 법 개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면허 체계를 흔드는 순간 의료의 책임 체계도 무너진다. 책임이 무너지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그 결과는 의료 혼란이고, 국민 불안이며, 의료의 질 저하다. 치협은 이러한 위험한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현행법상 의사의 지도 하에서만 가능하도록 한 의료기사의 업무를 이른바 ‘처방, 의뢰’만으로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심사를 시작했다.2026-05-19 13:22:57강신국 기자 -
강서구약,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와 정책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현 구청장)와 지역주민 건강권 보호와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는 18일 간담회를 열고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약국을 기반으로 한 약료 서비스 강화, 의약품 안전관리 및 공공보건 기능 제도화 등 현안에 대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약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 실현 등 현장 목소리를 강조했다. 양측이 합의한 핵심 정책과제는 ▲통합돌봄 내 약사 참여 의무화 ▲공공심야약국 제도 확대 및 재정지원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서비스 ▲명절·야간 운영약국 지원 제도화 ▲불법·편법적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도입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등 7가지다. 진교훈 후보는 "지역 약국은 주민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소중한 보건의료 인프라"라며 "지역 약국의 공공성 강화와 구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백영숙·윤지연 부회장, 유수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6-05-19 13:10:31강혜경 기자 -
전북약사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단'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는 18일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사업단은 이희현 약사가 단장을 맡아 운영하며 전북지역 내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홍보,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단은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으로 MBC라디오 공익광고와 전주, 익산, 군산 시내버스 후면광고를 진행하며, 청소년 및 청년층 대상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오남용 실태조사와 예방교육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전북지역 20개 약국에서 운영 중인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을 올해 40곳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약국은 의료용 마약류 사용 환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복약 지도를 수행하고, 중독 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전문기관 연계 연결을 담당하게 된다. 이희현 단장은 “마약류 문제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공공보건 과제”라며 “약국 현장에서의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예방상담을 통해 도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취약계층 지원,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6-05-19 12:44:59강신국 기자 -
몸값 올라간 조제 데이터…약정원 사업 둘러싼 '후폭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의 조제 데이터 사업 파트너 교체를 계기로 약국 조제 데이터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조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처방 데이터를 대체하는 수준이라기보다는 보완적 역할이 강화되는 흐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과거 사법 리스크와 데이터 소유권, 약국 동의 구조 등 풀어야 할 과제 역시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 논란까지 맞물리며 이번 사업이 약사사회 쟁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처방만으로는 부족”…AI·대체조제 확산에 조제 데이터 가치 상승 그동안 제약업계에서 시장 분석과 영업 전략의 핵심 기준은 처방 데이터였다. 병·의원에서 어떤 약이 처방됐는지를 중심으로 시장 흐름을 분석하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 실제 국내 보건의료 데이터 시장 규모가 연간 80억~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처방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스트가 시장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제 데이터의 필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처방과 실제 조제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처방 데이터만으로도 시장 흐름을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일부 영역에서 “처방만으로는 실제 판매 흐름을 완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처방 데이터의 중요성은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조제 데이터를 함께 봐야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CSO(영업대행사)까지 데이터 활용 주체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반 분석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의 정밀도가 중요해졌고 이 과정에서 처방 데이터에 조제 데이터를 결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CSO의 경우 실제 판매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구조 상 조제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는 데이터 사업의 몸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연간 약 18억원 규모의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지며 기존 IQVIA와의 사업 대비 수익성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조제 데이터 가치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약정원장 직위해제 건도…조제 데이터 사업 둘러싼 긴장감 하지만 시장 확대와는 별개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약정원의 데이터 사업은 약국 현장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민간 수익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실제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1만여 약국의 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이 이뤄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향후 약사사회 쟁점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약학정보원 내부에서는 유상준 원장의 직위해제 논란까지 불거진 상태다. 약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조제 데이터 사업 우선협상 과정이 직위해제 배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사업 향방에 따라 약정원 내부는 물론 대한약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민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 과거 IQVIA와의 데이터 사업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지며 약정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장기간 수사와 재판을 겪은 바 있다.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내려지기는 했지만 데이터 사업 자체가 약사사회 내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던 셈이다. 가장 큰 쟁점으로는 회원 약국들의 데이터 제공 동의 문제가 꼽힌다. 현재 데이터 수집은 청구프로그램 약관 등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실제 약국들이 데이터 활용 범위와 수익 구조 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동의했는지를 두고는 향후 논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데이터는 약국에서 생성되지만 수집·가공·판매는 별도의 기관과 기업이 담당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데이터 소유권과 권리 관계 역시 여전히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가치가 커질수록 개인정보 보호 규제와 의료데이터 활용 기준 변화에 따른 법적·제도적 리스크 역시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이번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피코이노베이션이 선정됐지만 향후 최종 계약 과정에서 사업 구조나 조건 조정 여부, 최종 사업자 변경 가능성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제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라는 기회를 맞았지만 동시에 데이터 소유권, 약국 동의 구조, 법적 안정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더욱 명확해졌다”며 “정보 제공자인 약국들의 개인정보 동의 여부 문제는 결국 약학정보원과 사업자가 함께 안고 가야 할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9 12:01:36김지은 기자 -
조인스 처방, 고용량 전환 속도…저용량 반품 이슈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용량 제품 출시 이후 빠른 처방 전환이 이뤄진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에프정이 일시적인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처방이 고용량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저용량 재고 처리와 신규 공급 사이에 공백이 발생한 모습이다.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케미칼 측은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일시 품절 상황을 거래처에 공유하고, 오는 6월 초부터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조인스에프정 300mg은 올해 3월 출시된 고용량 제품이다. 기존 조인스정 200mg 대비 주성분 함량을 1.5배 높인 제품으로, 하루 복용량 600mg 기준 기존 1일 3회 복용에서 1일 2회 복용으로 줄어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 역시 출시 당시 골관절염 환자의 장기 복용 부담을 낮추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상한금액은 488원으로, 용법·용량 기준 일일 약가는 976원 수준이다. 기존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낮아 처방 현장에서 빠른 전환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기존 200mg 제품 재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고용량 제품으로의 본격적인 처방 스위치가 6월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도매업계에는 6월까지 기존 200mg 제품 반품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내용도 공유됐던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출시 두 달여 만에 처방이 빠르게 고용량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저용량 재고 처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용량 제품이 먼저 품귀 현상을 빚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약국과 도매업체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200mg 제품 재고 가운데 낱알 단위로 조제에 사용하던 물량에 대한 반품 가능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고용량 제품이 출시돼도 실제 처방 전환까지는 최소 4~6개월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는 두 달 만에 빠르게 이동했다”며 “회사 측도 예상보다 빠른 수요 증가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현장에서는 기존 저용량 제품 재고 소진 문제가 남아 있는 상태”라며 “특히 낱알 조제 물량에 대한 반품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례가 최근 제약업계의 고용량·복합제 중심 제품 전략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환자 복약 편의성과 약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경우 예상보다 빠른 처방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것이다. 한편 조인스는 국내 대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중 하나로 자리잡으며 장기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기존 조인스 200mg 제품은 지난 2월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2026-05-19 12:01:13김지은 기자 -
마퇴본부 대구지부, 수성중동병원과 '수성못 플로깅'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지난 15일 수성중동병원(병원장 이창민)과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ESG 기반 지역사회 환경보전 봉사활동인 ‘수성못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부 대구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이정훈) 직원들과 수성중동병원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수성못 주변 산책로와 하천 일대를 중심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성못 일대를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일상 속 환경보전 실천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지부 측 설명이다. 이번 플로깅은 지난해 11월 ‘마약류 중독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지역밀착형 재활지원 강화’를 위해 체결된 양 기관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부 측은 협약 이후 양 기관은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지원, 지역사회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활동은 그 연장선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확대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2026-05-19 10:07:04김지은 기자 -
부산시약, 골프대회로 마약류 예방사업 기금 조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17일 부산 컨트리클럽에서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제17회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변정석 회장은 "2007년 이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퇴치사업 후원을 위해 진행돼 온 골프대회가 작년에 부산마퇴의 위탁 용역사업으로 전환됐고 올해는 부산시약사회의 자체사업으로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특별한 대회라 생각된다"며 "또한 부산시 보조금 사업인 ‘마약없는 부산운동사업’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2억이라는 큰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부산시약사회가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사업을 지켜나가고 부산시민 대상 약물중독 예방사업을 지속해나가며 이 사업이 공고해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본부장(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은 "부산시약사회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세월 협력해 이어진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활동이 약사회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부산시 ‘마약없는 부산운동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마약류 중독예방사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산시약사회가 예방사업의 주축이 되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 경기도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가 자매결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양 지부 간 영원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마약류 중독예방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장은 “좋은 날씨와 함께 뜻깊은 의미가 담긴 골프대회에 초청해주신 부산시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양 단체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는 참가자 4명씩 19조로 편성해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시상식과 함께 행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이철희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장, 박진엽·옥태석 자문위원, 류영진 前 식약처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한기우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정현국 약업협의회장, 장인호 부산은행 상무, 제약·유통 관계자(동아제약, 광동제약, 경남제약, 동화약품, 녹십자, 아남약품, 봄금융), 약사회원 등 76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우승: 심종섭(경남제약), 김민정(보광프라자약국) △메달리스트: 문영석(메디칼천사약국), 박현(세인약국) △준우승: 이철희(햇살약국), 김혜란(퍼스트온누리약국) △니어리스트: 한기우(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김상은(미솜약국) △롱기스트: 옥태석(효성의약품), 김경민(건강플러스약국) △파: 김권기·성세화(대영약국)2026-05-19 10:06:57강신국 기자 -
치협, 6.3 지방선거 대비 정책제안서 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는 다가오는 제9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2026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웃는 구강돌봄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정책제안서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구강건강을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돌봄’ 전환을 핵심 메시지로 담고 있다. 정책제안서에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 국민 체감도, 정부 정책 연계성, 비용 효율성을 기준으로 6대 정책 추진 과제와 20개 핵심과제를 도출했으며,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작성하고 각 시도지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세부적으로 임플란트-틀니 보장성 확대를 담은 ‘구강기능 회복지원 패키지’, 구강돌봄의 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치과진료 제도화 및 지역통합돌봄 연계 강화’와 ‘장기요양보험 내 구강서비스 확대’, 장애인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2026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지방선거가 맞물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정책제안서가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의 정책에 적극 반영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국민이 소외됨 없이 구강돌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에 발간된 정책제안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각 시도지부에 배포헤 각 정당 정책위원회와 지방선거 후보자 캠프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치과의사회와 협력하여 지자체별 구강보건 공약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2026-05-19 09:56:05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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