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마스크 가수요 해소 '디테일'로 승부
- 이정환
- 2020-03-09 18:59:18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상호불신과 감염병 공포 속 전 국민은 '방역 마스크' 의존률을 스스로 가파르게 높이며 약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 앞 긴 행렬을 만드는데 동참중이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 중단과 마스크 대란 해소란 당면 과제를 부여받은 셈이다.
의사·간호사·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어벤져스'는 대구·경북 등 응급처치가 시급한 지역을 직접 찾아 감염병 확산 저지에 그야말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코로나 사태의 소강국면 진입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감염 위험을 무릅쓴 이들의 전문성과 희생, 노력은 사회·경제와 국민을 바이러스 패닉으로부터 구해낼 시점을 앞당길 게 분명하다.
나머지 과제인 공적 마스크 대란 해소는 정부의 몫이다.
물론 정부에게만 마스크 대란 책임을 지울 수 없겠지만, 마스크 관련 상세 정보나 바이러스 감염 기전을 토대로 한 과학적인 대국민 설득 작업의 선봉에는 단연 정부가 서야한다.
결국 '디테일'이 마스크 대란 승부처다. 지금은 국민의 마스크 가수요가 필요 이상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다.
꼭 필요한 사람이나 필수 착용해야 할 상황이 아닌데도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하는 과잉 의존 현상이 사회 전반에 일반화했다.
실례로 출·퇴근길 도심 속 도로 승용차 행렬만 살펴도 수 십여대 차량이 나홀로 운전자임에도 불구하고 방역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한 풍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가 대기 감염이 아닌 비말(침방울) 감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나홀로 승용차 출퇴근족들은 막연한 공포 속 방역 불필요한 마스크를 잊지 않고 쓰는 셈이다.
결국 정부는 국민을 향해 마스크는 누가, 언제 써야하고, 안 써도 되는지 여부를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정부 홀로 대국민 설명이 어렵다면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공적 마스크 주요 공급처인 약국과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커다랗게 부푼 마스크 가짜 수요를 터트릴 타당하고 효과적인 바늘을 꺼내 들어야 한다.
마스크 2장을 사려 대기표를 뽑아 3~4시간씩 줄을 선 소비자 행렬은 정부가 코로나 위험소통에 실패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사상 초유의 마스크 품귀로 모두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일단 약국 앞 대기줄에 가담하는 형국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허구의 코로나 공포를 보건 마스크 구매로 맞서는 애처로운 형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방역 콘트롤타워는 보건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사용군을 상세하게 분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문제없는 사람의 범위도 명확히 지정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폭발한 마스크 수요 축소에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는 감염위험이 낮은 야외 등지에선 '마스크 안 쓰기' 운동을 자구책으로 삼는 모양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코로나 대응현장과 국무회의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가수요 잡기에 가담했다.
정부도 불필요한 마스크 가수요 잠재우기를 목표로 디테일한 가이드라인을 실시간 배포, 대국민 유통해 사회의 제대로 된 코로나 마스크 착용 문화 만들기에 방점을 찍을 때다.
관련기사
-
마스크 가수요 잡기나선 정부·국회…숨 돌리는 약국
2020-03-06 19:56
-
김대업 회장 "중복구매 확인, 국민 협조 필요하다"
2020-03-05 17:4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3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4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5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김정재 의원 물망
- 6유한양행, 프로젠에 추가 투자…이전상장 힘 싣는다
- 7"K뷰티, 이제는 약학이 뒷받침할 때"…약국화장품학회 첫 발
- 8대장암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시대 성큼…'티쎈트릭' 도전장
- 9필적에서 갈근탕까지…홍성광아카데미 4기 강의 순항
- 10산정률 하락 전 등재 막차...상반기 제네릭 진입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