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순현금 체제 전환…영업익 '흑자전환'
- 이석준
- 2020-09-02 12:0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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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보고서 기업 분석] 현금성자산, 차입금 상회
- 영업익 흑전 '지난해 어닝쇼코' 턴어라운드 발판
- 투자 재원 확보, 인재 영입 마케팅 강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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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이 순현금 체제로 전환했다.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을 상회하면서 순부채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어닝쇼크에서 벗어날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같은 시점 총차입금 278억원을 48억원 넘는 수치다. 이에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보다 많은 순현금 체제가 됐다.
안국약품은 올 3월말만 해도 총차입금이 현금보다 많았다. 당시 총차입금 277억원, 현금 및 현금성자산 261억원이다.
6개월전인 지난해말에도 총차입금(282억원)이 현금(227억원)보다 55억원 많았다.
안국약품의 자본조달비율(순부채/총자본)은 줄곧 타 제약사보다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 순현금 체제 전환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안국약품은 2018년말에도 순현금 상태였다.
현금 유동성 개선은 투자 재원 확보와도 일맥상통한다.
안국약품의 6월말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각각 326억원, 164억원이다. 단기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투자자금이 500억원에 육박한다는 소리다.

실적 개선도 이뤄졌다. 반기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13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15억원에서 757억원으로 5.87% 증가했다.
지난해 어닝쇼크에서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매출액(1857억→1559억원, -16.04%), 영업이익(154억→24억원, -84.41%), 순이익(132억→21억원, -84.09%) 모두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안국약품은 인재 확보를 통한 체질개선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마케팅전략실장에 대웅제약과 휴온스 출신 박민철 이사를 영입했다.
박 이사는 대웅제약 근무 당시 당뇨병 치료제 '다이아벡스', '자누비아' 등을 대형 브랜드로 육성에 기여했다. 신규 사업 진출도 진행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박 이사 영입으로 현장 중심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내분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 중심 마케팅과 종합병원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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