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텍스제약, CSO에 주는 판촉수수료 첫 1000억 돌파
- 이석준
- 2022-04-05 06:20: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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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52억 집행...판관비 1289억 중 89% 차지
- CSO체제 정착, 매출·영업익 10년 새 10배 가까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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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 판촉수수료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총 1152억원으로 전체 판관비의 89.4%를 차지했다. 매출도 판촉수수료 규모와 비례해 2300억원을 돌파했다.
판촉수수료는 CSO(판매대행사) 영업비로 알려져 있다. 휴텍스제약은 자체 영업조직 없이 CSO업체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텍스제약의 판촉수수료는 2013년부터 급증했다. 2012년 22억에서 2013년 176억원으로 1년 만에 8배 늘었고 2016년 500억원, 2021년 1000억원을 넘어섰다.
판관비 대비 판촉수수료 비중도 수직 상승했다. 2012년 15.9%서 2013년 83%로 올라갔고 2016년에는 93.4%로 고점을 찍었다. 2014년에서 2021년까지 90% 안팎을 유지했다.
판촉수수료는 CSO에게 지급하는 마케팅 비용으로 파악된다. 타 제약사는 지급수수료 항목으로 CSO 비용을 잡고 있다.
10년만에 약 10배 외형 확대
휴텍스제약은 CSO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를 받는다.
2012년 276억원이던 매출액은 10년이 지난 2021년 2368억원으로 8.6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 39억원에서 2020년 348억원까지 확대됐다. 외형과 영업이익 규모가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3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SO 체제는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접 판매 영업이 이뤄진다. 휴텍스제약의 판촉수수료 규모가 커지는 만큼 외형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영업이익률은 수년째 15%를 넘고 있다. 2015년 26.6%, 2016년 21.8%, 2017년 18.5%, 2018년 16.5%, 2019년 18.6%, 2020년 17% 등이다. 지난해는 12.8%를 기록했다. 지급수수료는 많지만 대형 제약사의 판관비를 잡아먹고 있는 연구개발비 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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