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비교임상 ‘페그-인트론’ 좋게설정
- 윤의경
- 2005-01-11 2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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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용투여 리바비린 용량...‘페가시스’ 투여군에 낮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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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가 시행하는 페그-인트론(Peg-Intron)과 페가시스(Pegasys) 직접비교임상이 페그-인트론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계획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쉐링-푸라우가 페그-인트론의 우월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IDEL 연구를 공동 진행하는 듀크 대학의 잔 맥허친슨 박사는 병용투여하는 리바비린(ribavirin)의 용량이 페그-인트론 투여군에서 더 높게 설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페그-인트론 투여군은 리바비린 투여량이 1일 800mg-1400mg인 반면 페가시스 투여군은 1일 1000mg-1200mg인데 페그-인트론 투여군은 필요한 경우 200mg씩 리바비린 용량을 감량하는 반면 페가시스 투여군은 단번에 600mg으로 감량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페가시스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리바비린 용량을 200mg씩 감량시키고 있어 실제 임상 관행과 차이가 난다.
맥허친슨 박사는 리바비린의 용량 감량 계획이 두 약물 투여군 간에 동등하지 않기 때문에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IDEAL 임상이 시작하기 전에 쉐링-푸라우와 FDA에 언급했으나 FDA는 페가시스 라벨에 리바비린 용량이 600mg으로 감량되어야 한다고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지시사항이 준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IDEAL 연구는 쉐링-푸라우가 약 2,8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지난 5월 시작한 임상으로 페그-인트론의 마케팅 목적으로 시행한 연구.
C형 간염약인 페그-인트론은 체중에 따라 투여하기 때문에 체중에 상관없이 같은 용량을 투여하는 페가시스에 비해 처방이 불편하여 시장점유율이 급속하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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