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줄기세포 치료 대규모 임상 성공
- 송대웅
- 2005-06-09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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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성 난치병 환자 74명 대상 치료 64명 개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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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성 난치병 환자에 대한 대규모 임상치료가 국내 최초로 성공해 줄기세포 임상치료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보건복지부는 9일 뇌신경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와 근골격계 바이오 장기센터를 주축으로 한 공동연구진이(가톨릭대학교 이권행교수, 나형균, 한창환, 이일우, 김지창 교수, 전북대 강길선 교수) 대규모의 혈관성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임상치료에서 뛰어난 치료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은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뇌경색, 버거씨병 등 혈관성 난치병 환자 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치료를 한 결과, 64명의 환자에서 장기 기능 개선 등의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임상치료 결과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암 ,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대상 환자에서 면역 거부 반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줄기세포를 각 장기에 주입한 후 장기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동종(同種)줄기세포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측은 "금번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치료 성공으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조기에 상용화로 진입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금번 임상치료를 성공한 뇌신경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및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에 총 40여억원을 투입하여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 현재까지 배아, 성체 등 줄기세포 분야연구를 위하여 총 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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