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상담센터 환자등록율 고작 7%
- 정웅종
- 2005-06-13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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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옥, 치매관리특별시스템 도입 제안...환자 60%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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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10명 중 6명은 치매시설이나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심지어 치매질환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치매상담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전국 236개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비율은 고작 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한 해 동안 치매치료를 받은 환자가 전체 환자의 19%에 불과해 치매환자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치매질환 연도별 진료실적현황'에 따르면 2004년 1년간 치매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전체 환자의 19%, 시설이나 재가복지서비스 혜택을 받는 환자는 18%로 60%의 환자가 방치되고 있다.
1997년부터 정부는 치매관리 사업수행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접근도가 높은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 센터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등록·관리, 상담 및 예방업무를 담당토록 하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치매 등록·관리제도가 도입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도가 정착되지 못하고, 치매상담센터의 운영실적이 저조한 것은 치매의 중용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부족한 것 때문이다"며 "지역사회 내 치매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예방, 치료가 일원화될 수 있도록 치매관리특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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