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총파업만은 막자" 교섭 재개
- 최은택
- 2005-07-12 22:59: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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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오후 마라톤교섭 합의...첫날 사측 요구안 상정으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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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20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가운데 병원노사의 산별교섭이 재개됐다.
노사는 12일 오후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2차 축조교섭을 갖고, 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을 목표로 매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마라톤교섭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또 교섭방식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비공개 교섭을 병행키로 했다.
노사양측은 그러나 세부교섭에서는 공방끝에 본안심의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교섭을 종료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고민하겠지만, 사용자측 안도 상정해 같이 다뤄야 한다"면서 사용자측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개별사업장에서도 다루지 않는 개악안을 산별교섭에 상정하는 겻은 교섭의지가 없는 것과 같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제시된 사측안은 △임금동결 △무노동무임금 △해고, 복직, 상벌, 이동, 인수, 합병, 구조조정 등에 대한 사용자측 권한 인정 △노조 전임자 감축 △토요외래진료 유지 등이 골자.
노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개악안을 들이밀며 교섭을 해태하고 지연시킨다면 오는 20일 조합원들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파국을 막기위해서라도 억지를 부리지 말고 신속하게 교섭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노조측은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에 맞서 이날부터 김대환 노동부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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