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 룡천성금 의혹 제기한 약사 고소
- 정웅종
- 2005-09-28 13:19: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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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훼손 혐의 소장 접수...대한약사회도 함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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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이 룡천성금 의혹을 제기한 약사와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7일 서초경찰서와 약사회 등에 따르면, 권태정 회장은 최근 대약 게시판에 룡천성금 관련 글을 올린 김자호 약사와 대약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당사자가 조만간 경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 당사자인 김자호 약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27일 경찰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다며 출두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약사는 "2004년도 서울시약 총회 감사자료를 토대로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서울시약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할 목적 이었다"면서 "권 회장에 대해 공금횡령으로 맞고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약은 "앞서 권 회장이 김자호 약사를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있다"면서 "해당약사와 대약을 고소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약에 대한 고소사유에 대해 "당사자가 아니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이 명예훼손 소지가 있음에도 이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권 회장이 대약에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권태정 회장이 김자호 약사와 대한약사회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기 곤란하다"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권태정 회장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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