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약대, 7년째 美 '젊은과학자상' 배출
- 신화준
- 2006-03-06 12:12: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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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자 암예방연구실' 연구원 4명 美 암학회 동반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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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자지정연구실(지도교수 서영준)’ 소속 연구원 4명이 오는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각기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대약대 나혜경(38, 여)·죠이뎁 쿤두(37, 남)·김은희(29, 여)·김현수(26, 여)씨로, 이 중 나혜경 박사는 4년간 연속해서 수상하게 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지난해 녹차 관련 연구로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마늘에서 특유한 냄새를 내는 유황 성분이 유방암 증식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연구로 또 다시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나 박사는 “이번에도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면서 “특히, 석·박사 과정에 있는 후배들과 같이 수상하게돼 기쁨이 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지도해주신 서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껴진다”고 전했다.
죠이뎁 쿤두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유학생으로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으로 처음 이 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포도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피부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학회에 제출해 이번 상을 받게됐다.
박사과정 학생인 김은희씨는 ‘콕스-2’ 성분이 유방암 증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으로 , 석사과정을 갓 마친 김현수씨는 카레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으로 각각 수상하게 된다.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는 10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자 학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임상ㆍ기초 분야 암 연구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9천여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회는 이중 심사를 통해 우수 논문을 제출한 연구원을 골라 수상자에게 미화 2천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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