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장 입장 옥신각신...폭언 해프닝 발생
- 신화준
- 2006-03-18 01:14: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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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원 제지하자 되려 신문기자에 '똘아이'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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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40분경 개표장에서는 현재 득표율이 낮은 한 후보의 지지자 A씨가 선거관리위원에게 소란을 부리고 신문사 기자에게 폭언을 일삼는 일이 발생,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단은 A씨가 참관인에게 주어지는 표찰을 신청하지 않고 남의 표찰을 빌려 입장하려다 개표장 입구에서 제지당한데서 시작됐다.
흥분한 그는 거친 말을 써가며 표찰을 기자실에 놓고온 한 신문사 기자에게 "썩을 기자도 들어오는데 내가 왜 못들어 오느냐"라는 억지를 쓰며 소란을 피웠다.
선관위원에게서 애꿎은 기자에게 화살이 돌려진 것이다.
선관위원들이 잠시 기자들에게 퇴장할 것을 요구해 무마하려 했고, 개표장에서 퇴장당한 모씨는 '똘아이', '썩은 기자'라는 저속한 표현으로 기자에게 시비를 걸어 드잡이 상황까지 갔다.
주변 사람들의 무마로 일단락되었으나 A씨와 기자는 서로에게 앙금을 남겼다.
현장을 지켜본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개표결과가 좋지 않아 괜한 곳에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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