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퇴출 우려 '아스피린' 143억 보험청구
- 최은택
- 2006-05-16 06:42: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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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품목 5억 이상 사용...동일성분 6종이상 지정 645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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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방지의약품, 1117품목 보험급여 현황|
퇴장방지의약품으로 분류된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과 보령제약 ‘보령아스트릭스캅셀100mg'의 지난해 보험 청구액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퇴장방지의약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퇴장방지의약품으로 분류된 의약품은 총 1,117품목으로, 이중 96품목의 급여실적이 5억원을 넘어섰다.
또 절반 이상(58%)인 645품목이 동일성분 동일함량 내에서 경쟁품목이 6종 이상인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지급액을 보면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84원)이 143억7,30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령아스트릭스캅셀100mg'(43원)이 104억7,53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외생리식염주사액100ml'(907원) 44억1,320만원, ’타가메트정‘(69원) 38억4,994만원, ’중외생리식염주사액1l'(1,094원) 30억9,776만원, ‘중외하트만용액 1l’(1,108원) 30억2,622만원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또 ‘중외5%포도당주사액1l'(1,172원, 29억2,054만원) 등 12품목이 20억 이상, ’다이크로짇정‘(10원, 19억9,438만원) 등 35품목이 10억 이상 20억 미만의 급여실적을 보였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04년 복지부 산하기관 감사에서 사용량 증가 및 다수업체 생산으로 퇴출우려가 없는 의약품을 퇴장방지약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심평원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동일 성분내에 여러 업체가 등재된 품목에 대해 퇴장방지의약품 존속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5월3일 발표한 약제비 관리방안과 연계해 퇴장방지의약품의 선정기준을 재정립하고 단계적으로 기 등재품목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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