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없이 보도자료만 '달랑'...비판여론
- 박찬하
- 2006-07-06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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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1차 발표 재판 우려"...생동조작 진의 전달노력 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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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안전성에는 문제 없다는 설명도 없네…."
식약청이 별도의 브리핑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생동조작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1차 발표 당시에는 브리핑을 열고 약대교수까지 동원해 생동조작은 유효성의 문제며 안전성에는 하자가 없다는 설명을 했던 것과 다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한 문제제기인 셈.
업계 관계자는 "생동시험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이 그 제품의 약효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식약청도 잘 알고 있는 일"이라며 "이들 제품에 생동 재검증 기회를 줘야한다는 논란이 제기된 마당에 어떤 부가설명도 없이 보도자료로만 중대한 문제를 발표하고 말겠다는 발상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국산 제네릭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을 발표하며 해당제품에 대한 세심한 배려없이 일방적 발표가 이루어짐으로써 "국산약=똥약'이라는 이미지를 식약청이 스스로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발표때 식약청 조사결과를 인용한 일간지들이 생동조작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채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불신만 키우는데 앞장 섰었다"며 "식약청의 책임은 생동조작 사건을 떠트리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는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생동조작 명단과 숫자들만 나열한 것 외에 어떤 부가설명도 없는 보도자료 한 장으로 식약청은 책임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국산약을 똥약으로 생각하는지 의심이 든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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