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사원 현장투입 의약사 설득 총력
- 박찬하
- 2006-07-07 0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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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별 대응매뉴얼도 만들어...조작품목 회수작업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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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조작 폼목으로 확정 발표된 제약업체들이 발표 당일인 6일 오전부터 이미 후속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골다공증약의 생동조작이 확인된 A사는 해당품목에 대한 해명서를 별도로 작성해 식약청 발표 즉시 디테일 사원들을 내보내 의·약사들에게 제약사가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을 알려 신뢰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또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공문을 아직 받지 못했으나 직거래 약국과 도매업체 등을 통해 해당품목의 회수작업에도 나섰다.
1·2차 발표 명단에 골다공증약 10mg과 70mg이 연이어 포함된 B사의 경우 1차 발표 직후 두 품목 모두에 대한 영업중단과 회수조치를 이미 단행했고 영업사원들에게 의약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교육하는 등 진화작업을 폈다.
그러나 1차 명단에 포함된 10mg 때와는 달리 70mg의 경우 자체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식약청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도 세웠다.
소화성궤양치료제가 포함된 B사도 회사 입장에 대한 홍보 매뉴얼을 만들어 오전부터 병의원과 약국에 영업사원들을 투입했다.
허가용 생동이 아니라 대체조제용 생동이라 급여중지와 보험약가 환원조치만 받게됐지만 약가 재등재까지 소요되는 2개월여간의 공백을 시장에서 어떻게 무마할지 고민에 빠졌다.
업체 관계자들은 "대부분 이제 막 마케팅을 시작한 품목들이라 현재보다는 미래의 기회매출에 대한 손실이 더 크다"며 "시간이 지나면 소송제기 등을 검토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의약사들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락한 신뢰도를 다시 끌어올리는 일 외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제약사는 생동조작 확인이나 해명과정 모두에서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뭐가 잘 됐는지 잘못 됐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식약청 조사발표의 타격만 고스란히 입고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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