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총파업, 내달 2일 최종교섭이 '갈림길'
- 정현용
- 2006-07-28 1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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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타결 가능성 낮아...보건노조, 24일 파업돌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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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관계자는 28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내달 2일로 예정된 12차 교섭에서 논의를 진행한 뒤에 쟁의조정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교섭이 진전되지 않으면 파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노조 내부적으로는 이달 말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쟁의조정신청을 내야한다는 강경방침이 나오기도 했지만 내달 2일 12차 교섭을 통해 접점을 찾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금부분에서 노사 양측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최종 교섭에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임금부문만 보더라도 사측은 1.8%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9.3% 인상으로 맞서 단기간에 타결의 실마리가 풀릴지는 미지수다.
한 노조 지부장은 “병원 사측도 타결보다는 직권중재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며 “낮은 임금수준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정부의 직권중재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전략이어서 합일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노조는 12차 교섭이 결렬돼 쟁의조정신청을 진행하더라도 파업 이전까지 막후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노사 양측의 논의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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