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판매에만 혈안 부작용 '나 몰라라'
- 한승우
- 2006-09-25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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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데스크, 건기식 남용 부작용 사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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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량이 크게 늘자 그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에는 박식하지만 남용에 따른부작용은 잘 모르고 있어 전문가들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3일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없이 건기식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다.
실제로 37세 L씨는 얼마 전 통신판매로 구입한 인삼제품을 복용했다가 구토와 빈혈증상이 나타나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또한 관절에 좋다는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C씨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에 입원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김병진 홍보이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기능식품은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도 있을 수 있고 천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면서 "이를 복용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BC뉴스데스크는 현행법규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용기나 포장에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철 식약청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기능성 재평가 사업이 내년도에 완료되면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경미한 주의사항까지 모두 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일 복용량을 철저히 지킬 것과 식약청 인증마크가 없는 제품은 구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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