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다른 비타음료 3종 혼합포장 유통
- 박찬하
- 2006-10-26 1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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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메디칼 '비타1500', 제조·판매원 표시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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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에 제보한 서울 중랑구 A씨는 최근 광진구 소재 모 약국에서 '비타1500' 10병들이 한 박스를 구매했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확인결과 이 박스에는 ▲2008년 5월 30일 ▲2008년 7월 25일 ▲2008년 9월 20일 등 3종류의 유효기간이 표시된 비타민음료가 들어 있었다.

이와함께 7월 25일자 이전 품목은 방부제인 안식향산나트륨이 포함된 반면 9월20일자는 안식향산 대신 파이오렌B가 들어 있었다.
더구나 유리병 10병 중 8병에 '동아제약'이라는 양각 표기가 분명하게 표시돼 있어 박카스병을 재활용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제품을 구매한 A씨는 "마시는 과정에서 한약냄새가 진하게 나 자세히 살펴보니 제품들이 제각각이었다"며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문제를 제기했더니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분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는 새 유리병을 사용해 제조한다"며 "해당업체가 박카스병을 싼 값에 구매해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할 식약청측은 "최소 판매단위별로 유효기간을 표시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 접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제조사인 유한메디칼 관계자는 "라벨부착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 같다"며 "한국생약(제조원)과 한솔메디칼(판매원)은 이전 사명이며 올 6월 유한메디칼로 명칭을 변경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화학방부제인 안식향산나트륨 대신 천연방부제인 파이오렌B로 바꿨기 ??문에 성분표기가 서로 달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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