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결과에 제약업계 먹구름 더해져
- 윤의경
- 2006-11-11 0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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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처방약가 삭감압력 더해질 듯..보험업계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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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업계와 밀월관계에 있던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상하양원의 주도권을 민주당에 내어줌에 따라 미국 제약업계가 크게 술렁거리고 있다.
정부보조 노인건강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개정으로 짭잘한 재미를 보던 미국 제약업계에 이번 정권교체로 처방약가를 내리기 위해 연방정부의 구매력을 이용해야한다는 민주당의 입김이 거세질 것이기 때문.
건강보험이 사보험인 미국 뿐 아니라 한국처럼 정부가 건강보험을 부담하는 유럽국가들도 정부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의료비용 지출을 더욱 삭감하는 추세여서 제약업계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결국 이제는 신약개발에 성공하여 시판승인을 받는 것까지는 절반의 성공이고 정부 및 보험업계와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게 된 것.
일례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독일에서 유사한 약물을 동일 그룹을 분류, 최대 처방약가를 제한하고 있어 가격문제로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or)'가 시판승인됐음에도 아직도 발매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일부 건강보험업계가 위궤양약인 '넥시움(Nexium)'의 보험급여를 중단할 것을 결정, 이런 추세가 확산될지 우려하는 상황.
전세계 제약업계는 지난 수년간 보험급여 문제가 쟁점이 되어왔고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앞으로 기업환경이 점점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의료업계 조사자문회사인 IMS 헬스도 내년 제약업계 성장률을 10년만에 최저치인 5-6%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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