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비만약 '아콤플리아' 당뇨에도 효과
- 윤의경
- 2006-12-07 03: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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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형 당뇨환자 혈당 내리고, 체중, 허리둘레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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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Acomplia)'가 2형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당뇨연합회(IDF)에서 발표됐다.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27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행한 SERENADE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콤플리아 20mg 투여로 당화헤모글로빈 농도(HbA1c)가 상당히 감소하고 체중 역시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20mg씩 아콤플리아를 투여한 경우 HbA1c는 7.9%에서 0.8% 하락했고 위약대조군은 0.3% 하락, 유의적인 혈당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임상개시점에서 HbA1c가 8.5%인 환자군에서는 아콤플리아 투여시 1.9% 하락, 위약대조군 0.7%와 분명한 대조를 이뤘다.
임상종료점에서 아콤플리아를 투여한 절반 이상의 환자가 미국당뇨학회의 기준인 HbA1c 7.0% 이하에 도달했다.
아콤플리아 투여군은 체중도 6.7kg이나 감소했고(위약대조군은 2.7kg), 허리둘레도 6.1cm(위약대조군은 2.4cm) 줄었으며 혈중지질도 개선시켰다.
반면 부작용은 아콤플리아 투여군에서 훨씬 많아 현기증, 오심, 불안, 우울증, 두통 등의 부작용 발생률은 9.4%로 위약대조군 2.1%의 4배 이상이었다.
2형 당뇨병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체중이 감소하면 혈당도 내려간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가 아콤플리아를 비만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사용할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몇몇 유럽국가에서 이미 시판되는 아콤플리아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되면 연간 매출액 30억불 이상의 대형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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