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규제 리스크, 상위제약에는 호재"
- 최은택
- 2008-01-11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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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 올해 제약 투자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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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속적인 의약품 규제 정책이 국내 상위제약사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최근 전경련이 주최한 ‘2008 산업전망 세미나’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제약업계 투자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 주가상승을 견일할 세가지 호재로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 해외사업 확대, 내수시장 점유율 증가 등을 꼽았다.
먼저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급증할 기업으로는 부광약품과 일양약품, LG생명과학을 거론했다.
또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할 제약사로는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을, 내수시장 점유율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로는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을 지목했다.
특히 정부의 지속적인 의약품 규제는 중장기적으로 제약업계의 구조재편을 야기하는 한편, 상위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올해 투자유망종목으로 부광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주식을 꼽았다.
부광약품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신약 ‘레보비르’가 기업가치를 높이고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세계 B형 감염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매출로 발생할 현재가치만 182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제네릭 의약품 부문의 신규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출시 3년차를 맞는 ‘올메텍’의 매출이 올해 700억원을 상회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제약은 처방약 매출증가, 판관비 통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추세 뚜렷, 신약 및 수출사업부문을 통한 높은 성장잠재력 등을 투자유인 요소로 꼽았다.
특히 올해 말까지 최소 3000만달러에 달할 전문의약품 수출부문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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