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출신 의원들 복지부 국감서 '맹활약'
- 김지은
- 2008-10-06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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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리포트]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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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 오전 보건복지가족부를 시작으로 2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국정감사는 보건의료인 출신 한나라당 원희목, 신장진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24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감사에서는 최근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멜라민' 문제와 관련한 복지위원회 의원들의 강도 높은 정책 질의로 국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혜숙 의원: "멜라민 사태로 온 국민들이 먹을꺼리의 안전에 대해 물안해 하고 있습니다. 먹을꺼리의 안전이야 말로 국방, 안보에 준할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의원: "미국과 중국 간에는 식품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하도록 약정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도 중국과 그러한 협정을 맺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전혜숙 의원은 약사출신 의원으로써의 전문성을 살려 의약품 중복처방과 향정신성 의약품의 남용 실태 등의 문제점을 제기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의원들과 취재진들의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전혜숙 의원: "65세 이상 노인들은 임산부와 동일하게 임상실험을 할 때에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임상실험 대상으로 넣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어르신들이 약물 중독에 방치될 수 밖에 없도록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편 원희목 의원은 국민들의 복지와 관련한 '국민 연금 기금 운영 체계 개정안'의 투자 및 운영, 위탁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희목 의원: "440조라는 거대 기금을 운영할 때, 금융 권력화가 생길 수 있다는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고, 이에 대한 사회보장 체제를 책임하고 있는 데가 보건복지가족부인 만큼 분명한 책임성을 갖고 제도적 보완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여야간 당리당략'과 '솜방망이식 감사'라는 고질적인 폐단을 벗어나 올곧은 정책질의의 국정감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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