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약국, 취객난동에 밤샘근무 "힘드네"
- 영상뉴스팀
- 2009-05-29 12:20: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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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중구 관내 4곳 운영…인센티브제 도입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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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약국들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세만큼이나 이곳에서 일하는 약사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시 약국은 일반인의 약국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지만 ▲밤샘 근무로 인한 극도의 육체적 피로 ▲심야시간 약국 내 취객 난동 ▲인센티브제 도입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데일리팜 조사 결과, 서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24시 약국은 중구에 위치한 미래약국과 강남구 소재 제일그랜드약국, 건강세상 행복한약국 등 총 4곳이 성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시 약국들의 매출 형태는 처방전 보다는 일반약 판매로 낮시간을 제외한 심야 내방객만도 일평균 약 300~500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중구 밀리오레에 위치한 미래약국의 경우는 환율영향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 특수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매출 상승만큼이나 24시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국장과 근무약사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효인 약사(강남 건강세상 행복한약국): “심야까지 근무를 하다보면 낮밤이 바뀌어서 신체리듬이 무너져 항상 만성피로감을 느낍니다. 가끔은 취객들이 약국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도 힘든 점 중 하나입니다.”
김용선 약사(중구 미래약국): “밤샘 근무를 한다는 것이 역시 가장 힘듭니다. 다양한 외국인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24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장과 근무약사들은 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바로 일반인들의 약국 접근성을 높임음 물론 일반약 슈퍼 판매를 저지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24시 약국을 적극 육성·지원하자는 의미입니다.
이효인 약사(강남 건강세상 행복한약국): “24시간 약국들이 필요한 곳이 많고,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약국들을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약사회 차원에서 인센티브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용선 약사(중구 미래약국): “장기적으로 봤을 때 24시간 약국은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대한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 차원에서 근무약사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24시간 약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반약 슈퍼 판매 저지를 위한 한 수단으로써 24시 약국을 활용·활성화하는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일반인의 약국 접근성 확보와 이곳에서 일하는 약사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고충 해결은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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