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사,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상경 투쟁
- 박동준
- 2009-11-11 12:22: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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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청회장 피켓시위 예정…구본호 대약 후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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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약사들이 구본호 대한약사회장 후보의 주도 하에 최근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반발하는 상경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11일 구본호 후보측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공청회에 대구에서 상경한 약사 30여명이 회의장에서 피켓시위 등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약국 개설에 일반인의 투자를 허용하는 등 약사 면허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정책에 대한 약사들의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해 선진화 방안의 추진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위는 의약부분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발표가 예정된 12일보다 하루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정부의 정책이 비단 약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공청회가 시작되는 11일부터 시위를 펼치게 됐다는 것이 구 후보측의 설명이다.
약사들이 먼저 나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포함된 모든 직종들과 공동 전선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위가 구 후보의 주도 하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올해 약사회장 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반대 움직임을 미리 선점해 전국 회원들에게 구 후보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구 후보는 "일반인 약국 개설 투자 등은 약사 면허를 부정하는 행위로 강력한 반발 움직임을 정부에 보여줘야 한다"며 "약사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 완화에 포함된 모든 직종들과의 연대를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약사들의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대구에서부터 불을 지필 것"이라며 "공청회장에서 대구 지역 약사들이 피켓, 구호 등을 통해 약사들의 불만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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