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정책 리스크에 경영전략도 수정
- 영상뉴스팀
- 2010-02-11 06: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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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특화·신뢰도’ 화두…“고육지책”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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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인센티브제 추진·전방위적 리베이트 조사 등 새로운 경영·영업환경을 맞고 있는 제약산업.
이처럼 대내외 환경 변화와 정책변수가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제약사들의 생존전략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 리베이트 영업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구사해 나가겠다는 것.
제약사들의 달라진 생존전략을 살펴보면 ‘특화 제품 생산’ ‘내부통제 강화’ ‘브랜드 신뢰도 향상’ ‘에이징(고령화)시대에 맞는 타겟시장 재편’ ‘해외 인접지역 진출’ 등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특화 제품 생산과 경쟁은 앞으로 제약환경이 다양화·분산화·지역 특화시대로 변할 것이란 점을 고려할 때 이에 따른 제약사들의 전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 정난영 사장은 “현재까지의 제약산업은 여러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는 ‘범위의 경제’형태였지만 앞으로는 전문 분야에서 강자를 추구하는 ‘특화의 경제’가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한경쟁 시장 하에서의 내부통제 강화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통한 경영·영업구도 재편전략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내부통제 강화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이라함은 안정적인 경영기조 틀 마련은 물론 매출 향상과 제품 안전성 동시 구축을 의미한다”면서 “개량신약과 R&D 활성화 전략을 통한 고객신뢰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이징(고령화)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의약품 틈새시장 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기는 마찬가지.
이러한 경영전략과 관련해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중견제약사들은 대형제약사들에 비해 연구·영업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형엔진은 에이징 시대에 걸맞는 토탈 헬스케어 제품 생산이지만 이 역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피력했습니다.
한올제약 김재환 부사장도 “국내 제네릭 의약품을 통한 기존 케미칼의약품 해외 수출은 분명 한계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조만간 특허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꾸준한 준비작업을 통해 이에 대한 수출 전략을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명목으로 추진 중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제약사들의 경영·영업 전략까지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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