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증요법 '리바비린'…5만명분 뿐"
- 영상뉴스팀
- 2015-06-0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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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일성·LG생과·신풍 등 주력 생산…원료 발주서 생산까지 60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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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환자에게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 재고 물량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메르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감염자가 유일하게 처방받을 수 있는 대증치료는 리바비린(인터페론 병용)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상완화제인 리바비린마저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환자 치료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대유행 사태까지 오지 않았지만 중앙방역망이 사실상 뚫린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리바비린 재고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리바비린 재고는 5만 960명이 10일 간 처방받을 수 있는 분량만 남아 있습니다.
리바비린 최대 생산업체인 일성신약의 재고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바비린 완제품 재고: 100mg(1만명), 200mg(5600명) *재고원료(160kg=2만 6600명)」
큰 문제는 자체합성시설을 갖춘 일성신약 공장이 조만간 공사가 예정돼 있어 연내 더 이상 제품 생산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우제약은 재고량 완전소진 후 최근 생산(20만캡슐)에 들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풍제약은 260명 정도가 10일 간 처방받을 수 있는 완제품 재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 완제품 재고는 500명 분 정도입니다.
남아 있는 원료로 제품을 생산한다하더라도 2000명 투약 분량입니다.
지금부터 정부의 지원 하에 강제생산이 이뤄지더라도 해외 원료 주문에서 출하까지 최소 60일이 소요됩니다.
한편 60일이라는 기간은 원료 수급 등 모든 조건이 정상적인 경우에 한 한 것이며, 변수가 발생한다면 더 지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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