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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 12월 개최...이달까지 공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광고홍보 활동을 결산하는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공동 개최하는 '광고홍보대상'은 매년 제약바이오업체에서 엄선한 5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또, 연말마다 열리는 시상식은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에는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기업홍보·사회공헌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PR부문 대상'을 신설했다. 기존의 광고부문 대상과 함께 제약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제약바이오업체와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출품편수는 1개 업체당 3편까지 허용한다. 데일리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출품대상은 광고부문의 경우 TVCF, 인터넷, 라디오, 인쇄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의사·약사·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TVCF, 라디오CM, 온라인 배너, 지면광고 등을 출품할 수 있다. 의약품 광고뿐 아니라 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광고도 출품 가능하다. 올해 신설된 PR부문의 경우 기업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된 홍보작품 및 활동이 대상이다. 공익캠페인과 의사·약사·환자 참여형 홍보활동도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되는 약사 7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와 광고업계·제약업계 전문심사위원들의 강평으로 이뤄진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에겐 광고부문(4개 분야) 최우수상·대상, PR부문(1개 분야) 최우수상·대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상금은 특별상 200만~3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대상 500만원 등이다.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해를 거듭하면서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엔 제약업계 광고홍보인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은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개최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2020-10-05 06:15:01김진구 -
삼성제약, 삼성전자와 상표권분쟁 2심도 승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제약이 삼성전자와의 '삼성'이란 이름을 두고 벌인 상표권분쟁 2라운드에서 또 다시 승리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삼성제약이 더 오래 전부터 삼성이란 이름을 사용했음을 인정했다. 특허법원 제2부는 지난 24일 삼성전자가 삼성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과 같이 삼성제약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쟁점은 '삼성'이란 이름의 주지성이었다. 삼성그룹의 삼성이 일반에 더 주지·저명한 상표인 만큼, 삼성제약이 2015년 신규로 등록한 상표는 무효가 돼야 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주장이었다. 이에 1심은 삼성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제약이 삼성전자보다 더 오래 전부터 삼성이란 이름을 써왔다는 것이 심결의 요지다. ◆1929년 vs 1938년…"삼성제약소가 삼성상회보다 먼저" 삼성제약은 1929년 8월 설립된 '삼성제약소'가 전신이다. 이후 1963년 '삼성제약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2014년 7월 현재의 '삼성제약 주식회사'로 상호를 다시 변경했으며, 그해 12월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삼성제약헬스케어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1938년 설립한 '삼성상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삼성제약이 삼성전자보다 9년여 앞서 설립된 셈이다. 특허심판원은 이런 점을 들어 “삼성제약은 삼성그룹보다 먼저 설립됐으며, 90여년간 꾸준히 상표를 사용하면서 국내 일반수요자와 거래자 사이에서 삼성제약이란 약칭이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상표의 주지성에 대해서도 “삼성그룹의 제약사업 부분은 일반 수요자들에게 '삼성바이오' 또는 '삼성바이오로식스'로 인식될 것”이라며 “반면, 삼성제약의 경우 '삼성제약' 또는 '삼성팜'으로 인식될 것이므로 관념에서도 상이하다”고 판단했다. 2심의 경우 아직 판결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1심의 판단과 비슷한 취지로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제약, 1·2심서 3개 상표 모두 방어성공…대법원 갈까 문제의 상표권은 총 3개다. 디자인이 조금 다른 '삼성제약 SAMSUNG PHARM SINCE 1929' 2개와 '삼성제약헬스케어' 1개 등이다. 삼성제약은 2015년 3월 상표 3개를 출원했다. 직전년도 12월 설립한 자회사인 삼성제약헬스케어의 브랜드를 보호하려는 목적의 출원이었다. 출원과 동시에 삼성그룹이 이의를 신청했다. 특허청은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등록을 거절했다. 2016년 1월 삼성제약이 거절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심판을 제기했고, 특허심판원은 삼성제약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우여곡절 끝에 삼성제약의 3개 상표가 정식 등록됐다. 그러자 이번엔 삼성전자가 상표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까지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삼성제약은 상표권 수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심 결과에 불복, 대법원에 항고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2020-09-29 17:11:27김진구 -
아스텔라스·한독·노바티스 등 신입·경력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추석 연휴에도 제약업계의 인재채용이 한창이다. 휴젤이 대규모 채용을 공고했으며 한독, 알보젠코리아, 노바티스 등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29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한독은 오는 4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Consumer Healthcare 사업부 브랜드매니저 ▲CRA ▲물류창고 담당이다. 브랜드매니저는 약 5년 관련 경력과 영어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CRA와 물류창고 담당은 1년 계약직으로 평가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지원자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휴젤은 올해 각 부문별 신입 및 경력 채용공고를 냈다. 모집부문은 ▲MSL ▲국내인허가 ▲화장품 온라인 영업 ▲디자인 ▲국내영업 ▲회계 ▲PV ▲신약분석 ▲공정연구 ▲신약개발 ▲국내임상 ▲생산관리 ▲품질보증 등이다. 춘천사업장 근무자나 타지 거주자에겐 기숙사가 제공된다. 서류와 면접, 인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시 연구소 부문은 학위논문, 경력에 대한 PPT 발표가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휴젤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다만 모집부문별 수시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생길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약물감시와 학술업무를 담당할 2년 이상 경력자를 뽑는다.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HK inno.N은 ▲제조관리약사 ▲유통관리약사 ▲허가 RA ▲해외등록 RA를 채용한다. 제조관리약사는 충북 오송과 대송, 유통관리약사는 오송이 근무지다. 관리약사와 허가 RA는 약사 면허 소지자여야 하며, 해외등록 RA의 경우 관련 경력 3년 이상을 요구한다. 채용 완료 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이 외에도 노바티스는 약물 안전성 관련 경력 3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Patient Safety Specialist를, 레오파마는 영업기획을 담당할 경10년 이상 Commercial Excellence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QA Associate 1년 계약직을 각각 모집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09-29 15:36:50정새임 -
다이노나, 화일 지분 '18%' 확보…매각 급물살타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지분을 약 18%까지 확보했다.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지분 장외매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서다.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크리스탈지노믹스다. 업계는 향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을 다이노나에 넘기는 방식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이노나는 29일 화일약품 유상증자 납입을 마쳤다. 200만주를 얻는 대가로 200억원을 입금했다. 신주 상장일은 10월 21일이다. 다이노나는 앞선 9월 18일 박필준 전 화일약품 지분 159만9889주(9.25%)를 전량 사들였다. 이로써 다이노나는 화일약품 2대주주 등극은 물론 화일약품 지분율을 18.65%(359만9889주)까지 올렸다. 18.65%는 유증 후 화일약품 발행주식총수(1930만1149주)에 대한 비율이다. 매각 급물살타나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크리스탈지노믹스다. 다이노나는 최근 화일약품을 늘리고 있다. 이에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 지분율 격차는 줄어든 상태다. 유증 신주 상장 후 크리스탈지노믹스(31.1%)와 다이노나(18.65%)의 화일약품 지분율 차이는 12.45%다. 격차는 있지만 업계는 추후 양사간 지분 거래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경우 최대주주 변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주식수는 600만3562주다. 이중 지난해 12월 화일약품 3자 배정 유증으로 확보한 288만2191주(주당 5902원)는 1년 의무보유 조건이 걸려있다. 이에 업계는 분할 매도 방식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을 다이노나에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288만2191주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다. 요동치는 '화일약품 주가' 변수는 화일약품 주가다. 화일약품 주가는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 제약사 주가가 저점을 찍었던 3월 19일 종가는 3915원이다. 단 6개월 가량이 지난 9월 28일에는 1만1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해당 기간 3배가 넘게 오른 셈이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세다. 매각설이 나온 9월 21일 종가는 전일(1만3850원) 대비 1200원이 오른 1만505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후 4거래일(9월22~25일) 연속 하락하며 25일 종가는 1만1500원을 기록했다. 다이노나는 화일약품 지분 200만주를 1만100원(200억 규모), 159만9889주를 1만1972원(308억원 규모)에 사들였다. 종합하면 359만9889주를 얻는데 508억원을 투입했고 주당 1만4112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입장에서는 주가가 높을때 화일약품 지분을 다이노나에 넘기는게 이득이다. 다만 최근 거래 양상을 봤을때 1만4000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1만4000원으로 가정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 절반(300만주)을 넘길시 420억원, 전량은 840억원이라는 가치가 형성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다이노나에 지분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단 분할 매도 방식으로 화일약품에 대한 지분을 단번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조경숙 대표, 화일약품 경영 참여 진두지휘 한편 화일약품은 9월 18일 임총에서 박필준 공동대표이사 사임과 함께 조경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결정했다. 조경숙 대표는 다이노나 대표이사다. 조경숙씨는 다이노나 뿐만 아니라 에스맥과 금호에이치티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3사는 지분 관계도 얽혀있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는 조경숙씨가 있다. 에스맥은 금호에이치티 모회사다. 에스맥과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 각각 1, 2대 주주다. 금호에이치티는 최근 다이노나 흡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조경숙씨는 에스맥 최대주주 오성첨단소재 최대주주다. 오성첨단소재 최대주주 이스티버건디는 조경숙씨 개인회사(지분 100%)다. 이스티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 꼭대기에 조경숙씨가 있는 셈이다. 때문에 에스맥,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를 사실상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이에 업계는 조경숙씨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지분 취득과 금호에이치티를 통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취득 등 의사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20-09-29 14:33:55이석준 -
휴젤, 보툴리눔 톡신 해외 웨비나 진행..."글로벌 발판 마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겨냥한 유연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에 나선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중남미 및 러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웨비나)로 진행됐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과 관련된 강의와 더불어 현지 시장별 맞춤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휴젤은 지난 24일 중남미 유통 파트너사 애보트(Abbott)와 함께 현지 주요 6개국(콜롬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멕시코) 의사들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65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날 포럼에는 국내 비업의원 문형진 원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문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보관·관리법부터 시술 테크닉 등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에서는 생소한 안면부 전체의 항노화를 위한 최신 치료 기법인 '모션 톡신 시술'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당초 20분으로 예정됐던 질의응답 시간이 약 40분가량 추가 진행되기도 했다. 러시아 현지 의사들을 위한 웨비나도 진행됐다. 휴젤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젝션 시술의 진보(The latest advances in injection cosmetology)'를 주제로 열리는 러시아 학술 행사에 참여한다. 휴젤 김재욱 상무와 비업의원 문형진 원장은 첫날 첫 번째 세션인 '현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양상(Session 1: Modern aspects of botulinum therapy)'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400여명의 러시아 현지 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러시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선도 기업으로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지닌 우수성과 신뢰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에 대한 현지 접속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만큼 지속적으로 비대면 글로벌 학술 포럼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9-29 14:00:09정새임 -
노바백스·존슨&존슨 가세…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바백스와 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에 착수하며 개발경쟁에 합류했다. 기존의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개발 경쟁이 5파전으로 펼쳐진다. 29일 주요 해외언론에 따르면 노바백스와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임상3상에 착수했다. 노바백스의 경우 ‘NVX-CoV2373'이라는 이름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3상이 영국에서 시작됐다. 임상시험 규모는 1만명으로 향후 4~6주간 진행된다.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는 가정 하에, 상용화 시점은 내년 중반쯤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바백스는 최대 20억회 접종분의 제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조합단백질을 이용한 방식의 백신으로, 영상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상시험 참여자의 4분의 1은 65세 이상이라는 점도 특징적이다. 존슨앤드존슨도 ‘JNJ-78436735'란 이름의 후보물질로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 임상3상 착수시점은 경쟁업체와 비교해 늦지만, 가장 큰 규모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전 세계에서 6만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는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존슨앤드존슨은 내년 중반쯤이면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후보물질과 다르게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1/2a상에선 1회 접종으로 거의 모든 참가자에게 중화항체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두 회사에 앞서 현재 글로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주요업체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3곳이다.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데이터 신뢰도에서 지적을 받는다. 모더나는 임상3상 초기데이터를 미국 대선 전인 11월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한 상태다. 모더나의 경우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지원을 받아 ‘mRNA-1273’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임상3상에 진입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앤텍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화이자는 모더나보다 조금 앞선 10월 말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7월부터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에 착수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임상3상이 잠시 중단되면서 전체 개발 일정도 뒤로 조금씩 밀렸다. 당초 이달 말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연말로 늦춰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3상은 영국의 일부 참여자가 횡단척수염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일시 중단됐다. 현재 영국과 브라질에선 임상시험이 재개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2020-09-29 12:10:47김진구 -
"HL036 안구건조증 후보물질...신약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HL036 3상 결과를 보니 기존 치료제(자이드라)가 안구 하부(ICSS)에서 효과를 내는 것과 달리 HL036은 안구 중앙(CCSS)과 전체(TCSS)에서 더 효과를 보였다. 임상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를 보인 약물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당시 3상 결과에 '성공적'이라는 표현을 썼던 배경이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25일 인터뷰를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물질 'HL036' 3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한올바이오파마는 HL036 글로벌 첫 3상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객관적 지표(Sign) 중 주평가변수로 설정된 ICSS(하부각막개선지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당시 부평가변수였던 CCSS(중앙각막개선지표) 및 TCSS(전체각막개선지표)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보통 약물이 몰리는 각막 하부에서 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ICSS를 주평가변수로 설정하는데, HL036의 경우 중앙부와 전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에 회사는 3상 결과를 두고 '성공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했다.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으므로 '실패'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박승국 대표는 "사실 내용은 같은데 표현을 서로 달리하는 과정에서 그런 지적들이 나온 것 같다"며 "앞서 허가를 받은 샤이어의 '자이드라'가 ICSS를 설정했고, HL036 2상 역시 ICSS를 1차지표로 했었기 때문에 다른 지표를 설정한 만한 근거가 없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더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CCSS, TCSS에서 달성한 것이다. 그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첫 글로벌 3상 과정에서의 과오도 인정했다. 안과 전문 CRO인 '오라(Ora)'에 지나치게 의존한 점이다. 박 대표는 "오라가 자이드라 임상도 맡았기 때문에 우리 임상도 자이드라와 똑같이 진행했다. 경험이 없는 우리로서는 CRO에 너무 많은 의존을 했던 것이 결과적으론 좋지 않았다. 환자군 역시 자이드라는 임상 초반 경증 환자를 주로 받았는데, HL036은 중증 환자에서 객관적 효과가 더 잘 나왔다"고 말했다. 자이드라와 HL036은 엄연히 다른 약물인데 선행 연구의 디자인을 그래도 적용하다 보니 HL036의 효과가 제대로 측정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첫 3상 이후 한올바이오파마는 권토중래를 노리며 철저한 3상 설계에 나섰다. 내년 중반 진입을 목표로 하는 두 번째 3상은 아예 객관적 지표(Sign)와 주관적 지표(Symptom)를 측정하는 임상을 각각 분리해 동시 진행하기로 했다.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의 측정과 개선 패턴이 상이하다는 분석에서다. 환자군도 일부 다르다. 앞선 임상이 눈의 어느 부위에서든지 2점 이상 손상이 있으면 환자군에 포함한 것과 달리 새 임상(Sign)은 CCSS를 1차 변수로 택해 중앙부 손상이 있는 환자들만 모아 개선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또 주관적 지표 임상(Symptom)은 환자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감각이 둔화된다는 점을 감안해 한 달 이내 인공눈물을 쓰면서 평상시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객관적 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 효과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는데, 주관적 지표는 환자들의 감각이 둔화하면서 오히려 차이가 나지 않는 현상이 벌어진다. 측정 시기도 객관적 지표는 8주 차, 주관적 지표는 4주 차로 서로 다르다"라며 "분석 결과 명확한 개선 효과를 증명하려면 임상을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현재 이 프로토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임상을 위해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글로벌 임상을 이끌었던 정승원 씨를 미국법인 HPI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기획했으며, UCB에서도 개발 및 임상을 담당했다. 박 대표가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낸 끝에 영입이 성사됐다. 박 대표는 "한국 대표와 사이언티스트로서 임상 설계와 준비까지는 가능하지만 직접 현지 사이트까지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 영역을 할 수 있는 분을 찾았고, 정 대표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며 "정 신임 대표는 글로벌 임상의 실행과 현지에서 사이트 및 FDA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2020-09-29 12:01:13정새임 -
이명세 먼디파마 전 대표, 바이오기업 샤페론 합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이명세 먼디파마 전 대표가 바이오기업 샤페론 사령탑으로 합류한다. 샤페론은 이명세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의사 출신으로 릴리, 애보트, 먼디파마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인사다.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경영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와튼경영대학 재학 중 미국에서 eTechtransfer.com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제약업계에는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에서 전략기획, 사업개발, 메디컬,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발을 들였다. 이후 한국릴리에서 임상개발, 허가 관련 임원직을 수행하고 릴리 필리핀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약 12년간 재직했다. 2012년 귀국한 이후로는 한국애보트와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로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사업 개발, 임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지난 2008년 창업한 바이오기업이다. 급·만성 염증질환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NLRP3 염증복합체를 억제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다. 아토피피부염과 패혈증, 알츠하이머 치매, 궤양성대장염 등 면역질환 분야 파이프라인 외에 나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면역항암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2상임상시험에도 착수했다. 회사 측은 이 대표의 합류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 등 신약의 임상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 및 기술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기업공개(IPO) 이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핵심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세 대표는 "샤페론은 면역질환 영역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중인 '누세핀'은 새로운 개념의 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로서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국내 임상2상을 진행중인 '누겔'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2020-09-29 10:40:05안경진 -
휴온스 '전립선건강개선기능성소재' 日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최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가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허 주 내용은 '사군자 추출물을 함유하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2017년 충남대와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특허권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며 휴온스는 전용실시권을 행사한다. 이로써 휴온스와 충남대는 국내, 유럽(5개국)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등 7개국도 특허 등록을 추진중이다. 'HU033'는 '사군자'를 활용한 천연물 소재다. 휴온스와 충남대는 2017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 끝에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모두에서 'HU033'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및 배뇨 개선에 대한 이중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인 성인 남성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유효성평가지표인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총점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磯? 빈뇨 및 야간뇨 등의 배뇨 항목도 마찬가지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토대로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에 대한 식약처 개별인정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다. 휴온스는 연내 개별인정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내년 상품화를 추진중이다.2020-09-29 09:23:14이석준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中 항암제 도입...계약금 2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중국 항서제약과 항암제 ‘파이로티닙’의 국내 개발·생산·판매 독점권한을 도입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파이로티닙은 EGFR, HER2, HER4 등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계약금은 170만달러(약 20억원)이다. 첫 적응증 허가시 50만달러, 약가 및 보험급여 결정시 100만달러 등의 마일스톤이 책정됐다. 상업화 이후 누적매출 실적에 따라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의 기술료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2020-09-29 09:11: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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