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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노바티스 M&A루머 확산

  • 데일리팜
  • 1999-06-2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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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사시 세계 최대 제약기업 탄생 기대

이달 중순에 접어들면서 영국 스미스클라인 비참社(SB)와 스위스 노바티스社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루머는 지난 2월 이후로 양사 고위경영진들이 합병 성사를 위한 예비회담을 진행시켜 왔다는 구체적인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어 더욱 눈길이 쏠리게 하고 있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만도 1,100억파운드(1,768억달러) 규모에 달해 세계 최대의 제약기업이 탄생하게 됨을 뜻하는 것이다.

양사의 합병설은 이전에도 일부에서 유포되어 왔으나, 양측은 이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무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SB는 지난해에도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社와 그락소 웰컴社 등을 한때 유력한 합병 파트너로 검토한 바 있어 이 영국계 제약기업이 합병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SB의 얀 레슐리 회장이 독자적인 경영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럽 제약업계 내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신테라보, 훽스트-롱프랑 등의 합병이 잇따르면서 추가로 합병을 단행하는 후발주자들의 출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SB와 노바티스의 합병 추진은 양측이 모두 의약품 이외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맥락에서 매우 적절한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경우 건강드링크 '오발틴'과 '아이소스타' 등을 발매하고 있으며, SB는 '루코제이드'와 '리베나' 등을 시판 중이다.

그러나 노바티스의 '니코틴엘'과 SB의 '니코덤', '니코레트', '니퀴틴' 등 서로가 금연보조제를 발매하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얻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또 이번 루머로 인해 그락소 웰컴이 SB에 대한 적대적 인수기도(make a hostile bid)를 본격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Pharma Marketletter誌 6. 21字 4P "SmithKline Beecham on the verge of link-up with Norvar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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