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고혈압 수술적치료법 성공
- 데일리팜
- 1999-07-06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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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전크기 개두술후 테프론 삽입시켜 혈압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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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각종 뇌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수술적 치료법이 선 보여 이 분야 환자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혈압 환자를 위한 수술적 치료법은 탈모나 만성적 기침, 의욕상실 등의 지속적인 약물복용으로 심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고혈압질환 치료에 새 청신호가 되고 있다. 고신대 복음병원 신경외과의 '고혈압 수술클리닉(소장 전병찬)'은 최근 약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이나 신경인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과 신경사이에 인조삽입물을 끼워 혈압을 근본적으로 강압시키는 수술적 치료법에 성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본태성이나 신경인성 고혈압 환자는 콩팥 및 크롬친화 세포종이 주 원인인 속발성 고혈압을 제외한 경우로 국내 고혈압 환자중 약 70%~80%의 발생빈도를 보이는 대표적 질환이다. 이들 본태성및 신경인성이 원인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연수중 설인신경과 미주신경이 분지하는 입구에서 뇌혈관의 압박으로 인해 약물요법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병원 전병찬교수팀은 카테타를 이용, 신경감압술에 흔히 사용되는 테프론(솜 뭉치)을 압박 부위인 환자 연수의 신경부분과 혈관사이에 삽입함으로써 혈압을 효율적으로 강압시키는 개가를 달성했다. 고혈압 수술치료법은 현재 美國 피츠버그대학 신경외과 자네트교수팀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약 30케이스 정도의 임상례가 보고되는 있는데 수술후 대상환자의 80%에서 별도의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근본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 98년 피츠버그대학병원에서 3개월간의 연수 과정을 마친 전병찬 교수는 귀국후 6개월간의 동물실험을 실시, 특수 고안된 인조물질 테프론을 연수 부위에 연결하고 약물복용 없이 혈압을 강압시키는데 성공. 전병찬 교수는 "대상 환자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80mmHg 이상으로 약물요법에 반응하지 않으며 다른 내과적 질환이 없고 MRI 소견상 연수부위에 혈관에 의한 뇌 압박이 확인된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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