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염증 동시치료 '흡입제' 첫 출시
- 이정석
- 2000-01-12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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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그락소웰컴, '세레타이드' 국내시장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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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기관지 확장제와 기관지염증 치료제를 한번에 흡입형태로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천식치료제가 국내에 발매됐다.
한국그락소웰컴은 최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의 발매식을 갖고 마케팅에 착수했다.
이 제품은 기관지 확장제인 '지속형 베타-2 아고니스트'와 기관지 염증을 치료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하나로 합친 제제이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세레타이드의 구성약물인 기관지확장제 및 염증치료제를 함께 투여하는 것이 단독 투여했을 때 보다 폐기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 제품은 적은 용량을 투여해도 우수한 치료효과는 물론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세레타이드는 지난해 5월 독일에서 처음 발매된 이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발매됐다.
세레타이드는 이들 국가에서 매출이 급성장, 발매후 지난해 10월까지 불과 5개월만에 65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지역에서는 이같은 흡입형태의 천식치료가 새로운 천식치료의 기준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것이 그락소웰컴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만장일치로 신약등록이 추천되어 정식 허가등록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한편 천식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명이 있고 최근에는 특히 어린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식을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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