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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까지 처방전 고른분산 최대 역점

  • 민경두
  • 2000-03-21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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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흥봉 복지부장관, 약사대상 서한 통해 밝혀

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의약분업시 처방전의 고른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을 엄정히 단속하고 '단골약국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장관은 이날 전국 약사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환자가 정한 단골약국으로 팩스 또는 EDI 등을 통해 처방전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장관은 또 "처방 의약품명 사전통지 문제 등 의약분업의 원만한 시행과 국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논의할 지역별 의약분업협력회의가 조기에 구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장관은 "의약분업협력회의 구성시 약계 또는 의료계 인사가 균형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장관은 약국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 "동네 약국 및 의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3단계 수가조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차장관은 "1단계로 지난해 11월 15일 실거래가제 도입에 따라 발생한 동네약국 및 의원의 손실을 조기에 보전하고 2단계로 의약분업 실시에 맞추어 적정 조제료, 처방료를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장관은 "3단계로 2001년 1월 '의료보험 수가계약제' 실시에 맞추어 의료보험수가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동네 약국과 의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약품 분류에 대해서도 차장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약품 분류를 위하여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을 주관 연구기관으로 약대 및 의대 교수 각 6인이 참여하여 의약품 분류와 관련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처방약의 공급과 관련, 차장관은 "의약품 배송센터를 지역별로 설치하여 약국에 없는 약이 신속하게 배달되도록 하고 저빈도 처방의약품의 긴급 배송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료실]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 약사에게 보내는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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