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불공정거래 신고 처리 '자충수'
- 민경두
- 2000-03-21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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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사들간에 미묘한 대립 심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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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내에 설치된 '의약품 불공정거래센터'에 접수·신고된 불공정거래 유형에 대한 처리문제가 제약업계 내에서 미묘한 쟁점이 되고 있다.
21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신고센타에 접수된 건수는 70여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제약업체들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린 문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는 당초 2건이상 접수된 볼공정거래 유형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복지부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정했었다.
그러나 상위 제약업체들도 시간이 갈수록 고발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에는 모 임원사가 대형 납품건을 가로채기 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업계내에서는 동요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제약업계 전반적으로는 고발센타에 신고·접수된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그 어떤 업체든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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