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임원·분회장 무기한농성 돌입
- 이정석
- 2000-05-3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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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협력 처방약리스트, 의약품재분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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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각구 분회장들이 정부의 의약품분류 등에 반발, 31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문재빈) 회장단 및 상임위원장과 24개지역 분회장들은 31일 연석회의를 갖고 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을 이뤄야 할 현시점에서도 정책적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정부당국의 무기력 무소신에 분노한다며 오후5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시약은 국가적 대사인 의약분업 시행을 불과 30일 남긴 이 시점에 과연 의약분업의 실현의지를 의심케하는 현재의 우유부단하고 불분명한 정책의지를 청산하라고 정부측에 촉구했다.
서울시약은 성명을 통해 지역협력회의의 실질적 가동을 통해 합의된 다빈도처방약 목록의 조속한 발표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적 대혼란과 의약품 유통업계의 엄창난 타격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원칙없이 결정돼 국민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킬 5.30 의약품분류결과를 즉시 철회하고 국민의 편의와 경제성을 감안한 재분류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합리적인 약국경영이 가능한 적정 조제수가의 조속책정과 함께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향후 세부추진 일정을 즉각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정부당국에 있다고 경고했다.
문재빈회장은 "의약품 재분류와 지역별협력회의에서 협의한 처방의약품이 전달될 때까지 농성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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