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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약사회 복지부장관 사퇴 촉구 확산

  • 주경준
  • 2000-06-1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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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사제·희귀의약품 의사직접조제방침 철회 성명

의약분업 준비에 전념해오던 약사사회가 정부의 18일 주사제 예외조항 확대 방침에 반발, 장관사퇴를 요구하는 등 분업관련 여론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19일 서울·부산·대구시·전남·충북약사회 등 대다수 지역약사회는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약분업이 시행되기도 전에 주사제 분업 제외방침을 만들어 현 분업안을 훼손시킨 책임을 물어 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문재빈)은 주사제 분업 제외 정부방침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훼손된 분업안을 원상회복시지키 않을 경우 분업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약은 "18일 정부의 관계장관 의약분업 대책회의에서 발표된 주사제 분업제외 방침은 국민적 합의를 뒤엎는 폭거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주사제 남용을 방치한 복지부 장관 사퇴"를 요구했다.

부산시약(회장 이철희)도 "주사제·희귀의약품 의사직접조제를 허용하여 의약분업 원칙을 결정적으로 훼손시킨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책임을 묻고 이같은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은 "의약분업 실시를 10여일 앞두고 주사제와 희귀의약품에 대해 의사의 직접조제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은 오남용 제어'라는 의약분업의 제일 목적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대구시약(회장 김광기)도 '주사제 예외 확대'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집행부가 집단퇴진키로 했다.

성명서에서 대구시약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복지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이번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강경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남·충북약사회도 왜곡된 분업안이 바로 잡힐 때까지 강경투쟁 방침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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