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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 작용기전,뇌염증 감소 아닌 혈액공급

  • 윤현세
  • 2000-06-22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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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간 NSAID 복용 치매환자 부검결과 뇌염증 발견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이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는 알쯔하이머병 환자들의 대뇌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일부 연구에서는 NSAID를 복용하는 경우, 복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알쯔하이머병에 걸린 위험이 더 낮다고 나타났었고, 이런 결과는 대뇌 염증의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추측되어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 부검결과 장기간 NSAID를 복용한 알쯔하이머 환자도 NSAID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서 나타나는 뇌 염증과 뇌 노후화 현상이 있었다.

따라서 NSAID의 기전이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뇌에 혈액공급을 원활히 하거나 혈액뇌관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됐다.

호주의 글렌다 할리데이 박사는 흔히 처방되는 ‘나프로신’과 유사한 NSAID를 1일 1000mg 이상 복용하는 환자 5명을 포함하여 알쯔하이머 질환자 12명과 소염제를 복용하는 3명을 포함하여 치매증상이 없는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사망시 부검을 한 결과 NSAID의 복용여부에 관계없이 알쯔하이머 환자는 뇌의 노후화가 발견되었다.

이 연구의 한계는 장기간 추적이 어렵고, 생존시와 사망시 대뇌조직 검사가 어려워 연구 결과를 반복하여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할리데이 박사는 “NSAID가 인지능력 저하를 감소시키는 것은 사실이나 작용기전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임상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SOURCE : Archives of Neurology 2000;57:8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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