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약개발·임상시험, 제약사 주가 좌우
- 윤현세
- 2000-07-09 22:1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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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마케팅 유리한 고지 확보 차원서 임상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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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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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락소 웰컴사는 기대를 걸고 있는 당뇨병 신약인 ‘GI262570’의 최종 임상시한을 연장하면서 신약신청이 2003년으로 지연됐다.
이는 임상시험 중 심장합병증이 있는 환자에서 예기치 못했던 수분저류와 부종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글락소 웰컴사의 당뇨신약 임상지연은 증권분석가들 사이에서 글락소의 약물 파이프라인 중 가장 촉망받던 개발신약 전망에 의문을 드리웠고 지난 주 글락소의 주가는 1.3% 떨어졌다.
신약개발이 거의 전무하여 임상에 대한 법률조차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제약업종의 주가분석에 임상이라는 용어 자체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외 유명 통신에서는 제약회사의 임상실시와 진행, 중간결과, 최종결과 보고가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하여 기업분석 및 주가분석의 자료로 가공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사실, 소위 ‘요즘 뜬다’는 제약 ·바이오株에 대한 주가예측의 일시적인 재료가 된다는 것보다 임상이 더 중요하게 시사하는 점은 약품 마케팅의 주요 수단과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발매전 허가 임상을 실시하면 임상에 참여하는 의사들에게 앞으로 발매될 신약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임상결과 안전성, 유효성 결과가 우수하다면 신약발매는 순풍에 돛을 달게 된다.
약품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응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적응증 추가 역시 임상을 실시하여 자료를 확보해야만 FDA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약보다 구약물이 같은 계열의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적응증이 더 많은 이유는 바로 그동안 시판되면서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여 적응증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결국, 제약업계에서 임상은 임상시행 및 자료수집, 결과분석을 통한 '약품 판로개척' 또는 '매출증대'라는 중차대한 마케팅 임무를 맡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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