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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국회의사당-한나라당사서 항의시위

  • 이정석
  • 2000-07-14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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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진입봉쇄에 침묵으로 항의후 10시 해산

서울시약사회 소속 여약사임원등 약사 2백여명은 14일 8시 국회의사당과 한나라당사에서 약사법개악저지 항의시위를 벌였다.

서울시약 여약사임원과 각구 분회장, 자진 참여한 약사등 2백여명은 14일 8시부터 '의약분업대책소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과 한나라당사에서 항의시위를 펼치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라 10시 철수했다.

이날 항의집회에서 약사들은 병원과 약국간의 담합금지 및 약사 1인당 조제건수 제한 등 동네약국 생존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과 의약분업 원칙을 지켜줄것을 촉구했다.

8시 한나라당에 집결한 약사들은 곧바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펼쳤으며 경찰의 해산요구에 따라 장소를 한나라당사로 이동 집회를 계속했다.

집회장소를 옮긴 약사들은 한나라당에 면담 및 당사내 집회를 요구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이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침묵시위를 계속했다.

이어 경찰 1개중대가 긴급배치된 밤 10시경 집시법 위반 혐의 등을 들어 경찰이 무력해산을 경고함에 따라 자진 철수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9시 50분경부터 시위가 진행중인 여의도의 맨하탄 호텔 신라회관에서 지부장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김희중 대약회장 등 임원진은 10시 30분경 김명섭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어 11시 30분 지부장회의 장소를 대약회의실로 옮겨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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