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원외처방 반환율 평균 2%대
- 안상순
- 2000-07-1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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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1.6% 등 문전약국 처방수용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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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원외처방후 외래약국 조제불가로 되돌아오는 반환율이 평균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병원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전면적인 원외처방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들의 원외처방 반환율은 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면적인 원외처방 발행을 고수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5일동안 발행된 7,527건의 원외처방중 원외약국에서 조제불가로 돌아온 반환건수가 122건에 불과, 1.6%의 반환율을 보였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발행한 총 원외처방은 1,036건으로 이중 원내 반환율은 2%를 기록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앞 문전약국에서 처리하는 원외처방이 70%를 넘고 있어 대부분의 외래환자들이 병원 인근약국에서 원활하게 약을 지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면적인 원외처방을 실시하지 않고 원내처방과 혼용하고 있는 대학병원들의 원내 반환율은 평균 10~30%가 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서울대병원의 경우 최근 이틀간의 원외처방건수는 286건에 불과, 이중 원내로 반환된 원외처방건수가 74건이나 돼 25%의 높은 반환율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도 14일부터 3일간 발행된 총 원외처방이 56건으로 1%의 원외처방률을 보인 가운데 원내 반환율이 10%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S병원 관계자는 "인근약국의 위치가 멀어 환자들이 동네약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처방약 구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원내로 되돌아오는 처방건이 많이 생기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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