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10-13 06:28:29 기준
  • 개발
  • 브랜드
  • 약가 인하
  • 약국
  • 경쟁
  • 처방
  • 치료제
  • 약사회
  • 약국 외 인도
  • 환경
휴베이스(1008)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수술·진료 포기사태로 진료대란 현실화

  • 김태형
  • 2000-08-07 21:19:0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임의 전면파업 첫날, 외래진료·병상가동 사상 최악

전임의들이 7일부터 파업에 본격 가세하자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들이 진료에 극심한 차질을 빚어 환자들의 혼란이 속출했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서울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대부분은 응급환자를 제외하고 수술을 연기하거나 신규 예약환자의 접수도 전면 중단했다.

서울대병원은 교수 260명이 예약된 환자만 진료하고 신규예약은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이와함께 수술실의 경우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평소 80건보다 현격히 줄어든 응급수술 10건만 처리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모든 정규 수술일정을 취소, 응급수술 15건만 처리했다.

이날 대부분의 교수는 예약환자만 진료해 외래환자가 40% 정도 감소했으며, 병상가동률 또한 65%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중앙병원도 전임의 136명이 파업에 참여, 외래환자 진료에 극심한 차질을 빚었다.

병원측은 5백여명에 이르는 외래 예약환자들에게 이미 연기를 통보했으며, 이날부터는 아예 신규 예약접수를 받지않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수술건수는 이날 평소의 20%수준인 22건에 불과했고, 95%이상을 보였던 병상가동률도 62%로 줄었다.

병원측은 "신규 예약환자의 접수를 중단해 외래환자가 평소 5,500여명보다 2,200여명 감소한 3,2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대 목동병원 또한 오후 4시현재 수술환자는 평소보다 25명이 줄어든 15명이었으며, 외래환자도 2,000여명에서 1,200여명으로 줄었다.

강남성모병원은 병상가동률이 874개 병상중 473개병상만 가동돼 평소보다 45%정도 떨어졌고 수술건수도 평소 1/4인 20건으로 감소됐다.

수술실 관계자는 "응급환자를 제외한 정규수술이 평소 50∼60건에서 7일에는 2건으로 축소됐다"며 "꼭 필요한 환자만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센터의 경우 전임의 3명이 8일 외래환자 110명을 진료하기로 했으나 전원 취소하자 환자들의 항의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학병원의 한 관계자는 "전공의와 전임의의 파업여파가 교수들에게 미치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제2의 의료대란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