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연, 한의학연구원장 약사 임명 반대
- 김태형
- 2000-08-10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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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발표, "한의사 선출돼야 민족의학 발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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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장 약사 임명과 관련 전국 한의대생들이 한의학연구원장 약사 임명 움직임과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전국한의과대학연합은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약사출신을 한의학연구원장에 임명한다면 올바른 한의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한의학연구원의 존재가치를 말살시키는 행위"라고 밝혔다.
전한연은 "한의학연구원은 93년 민족의학사수투쟁의 결과로 설립됐으며 한의학과 관련된 기초연구, 한방임상연구, 한방정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은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가진 자리로서 당연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돼야 올바른 연구, 정책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의 임명을 주장했다.
전한연은 "약사 연구원을 원장직 후보에서 박탈하지 않으면 5천 한의학도들은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한의학연구원장 선출은 현재 약사 김모 연구원과 한의사 성모박사가 경합을 벌이며, 이사진의 마지막 투표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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