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80%, "일평균 매출액 60만원 이하"
- 이정석
- 2001-07-01 21:56: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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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藥 회원 설문결과, 일평균 조제건수 6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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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이후 약국 10곳중 8곳이 60만원 이하의 일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처방전 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국당 조제건수는 평균 65.4건이며 약국의 절반이 평균 미만의 처방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김병진)가 최근 양천지역 개국약사 총 173명중 119명의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여 대인면접조사를 중심으로 정책수립 기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약국의 1일 조제건수는 평균 65.4건으로 평균미만의 조제건수를 보인 곳이 전체약국의 55.4%를 차지했다.
약국당 1일 매출액은 평균 56만2,000원이며 전체 약국의 80%가 60만원 이하의 매출에 그쳤다.
또 약국면적에 대해 5~10평내라고 응답한 약국이 42.9%로 가장 많았고, 10~20평이라고 응답한 약국도 39.5%를 차지해 평균 14.01평으로 조사됐다. 입지별로는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이 4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시장상가 26.1%, 아파트상가 15.1%, 클리닉 밀집지역 5.9%, 사무실지역 5.0%, 대형병원 앞 4.2%의 구성비를 보였다. 이와함께 77.3%의 약국이 오전 9~10시 시간대에 영업을 시작하며, 73.1%의 약국이 오후 10~11시 시간대에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중 가장 바쁜 시간대는 오후 4~6시(29.2%), 오전 10~12시(24.8%)였고, 응답자중 87.8%가 월요일이 가장 바쁜 요일이라고 대답했다. 처방조제를 위한 처방의약품의 품목수 현황에서는 700~1000종 26.5%, 1000~1500종 21.2%로 가장 많았고, 전체 약국의 55.7%가 최소 700종 이상의 처방약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인력현황을 보면, 약사 1인(대표약사 포함) 57.1%, 약사 2인 26.9%, 약사 3인 10.9%, 약사 4인 4.2%, 약사 5인 0.8%의 분포를 보였다.
또 응답 약국의 69.4%가 평균 1.19명의 전산보조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타 약국근무직원의 경우 34.5%의 약국이 평균 1.1명을 고용했다. 아울러 약국프로그램에 대해선 응답자중 45.8%가 PM2000을, 28.0%가 메디다스 @pharm을 사용했다.
의약분업의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5.4%가 '담합'을 꼽았고, '보험급여 지급지체(27.8%)', '의약사간 대화부족(12.0%)', '처방분산(11.1%)', '의보청구의 어려움(2.8%)', '제약사와 도매의 횡포(0.9%)'를 지적했다. 김병진 회장은 "이번 설문결과 처방전분산과 담합약국 저지 등이 분업정착의 걸림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됐다" 며 "설문결과를 토대로 회원약국들이 빠른시간내 분업제도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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