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의협 대국민 홍보물 맞대응 경고
- 이정석
- 2001-07-1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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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의보재정 파탄원인 오도에 유감" 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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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의료기관에 부착된 대국민홍보물이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의사단체에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맞대응하겠다고 나서 의-약간 충돌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11일 대한의사협회장과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에 '의료기관 부착 대국민 홍보물에 대한 시정요구' 제하의 공문을 통해 홍보물 내용중 약국조제료 관련부분을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공문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 부착된 홍보물에 '의약분업을 하게되면 전에 없던 약국에 대한 조제료가 새로 생기게 되므로 당연히 의료비가 증가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포함돼 있어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의보재정파탄의 원인이 약국에 있는 것으로 오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의료기관의 대국민 홍보물에서 약국 조제료 관련 부분을 삭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대국민 홍보방안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최근 정부의 고시에 반발, 부당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홍보하기위해 진료시간을 평일 오후 6시까지 단축하고, 환자 본인부담금을 종전과 같이 2,200원을 받는 한편 대국민 홍보물을 부착하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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